나홀로 여행(2008)2008.12.10 03:03

매번 여행기 쓸때 마다 첫 소절은 쓸데 없는 이야기로 채웠었는데 이번에는 채울만한게 없구나

바로 여행기 고고~!!

나홀로 유럽 여행기 13탄 산토리니 마지막 날!

날씨가 꾸물 꾸물 하다..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라고 하던데 배째라 는 식으로 9시까지 잠을 잔다. 그래도 아침은 요리를 해야하기에 서둘러 버너를 빼고 남은 식재료를 모아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계란 4개 + 감자 2개 + 후추 + 오징어 캔 + 짠맛나는 수돗물

고민을 했다 뭘 만들 수 가 있을가 음.... 생각 해 본 결과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딱 두개!
계란감자국 or 감자계란국 (똑같은거 아니냐?) 남은 식재료를 한 솥에 넣고 끊이고 쌀통 바닥 아래까지 박박 긁어서 남은 쌀로 밥을 한다. 식단은 이랬다.

계란감자국, 밥, 오징어캔, 그리고 후추(뿌려드세요) 식단은 단촐했지만 맛있었다는거 특히 계란감자국~!
지금와서 이야기하는거지만... 간 맞출려고 거기있는 소금통에 소금 다 섰다. ㅋㅋㅋ 목좀 말랐을텐데 잘 드시더군 ㅋ


밥을 먹으려고 테라스(?)에 앉아 준비를 하니 토니아저씨가 나오신다~ "hellow~" 여전히 인사를 볼때 마다 하신다.
토니 아저씨가 지나가니 어느틈에 잠이 덜깬(?)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 밥상을 넘본다. (졸고 있다)

하지만 민경누님의 장난기(?)가 발동 하셨는지 고양이에게 먹을걸 주시며 즈려 밟으신다 ㅋㅋㅋ 고양이왕민경(?)누님


산고양이 털 신을 신으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님들이 어디선가 선물을 꺼내신다. 그동안(?) 나는 음식을 민우에게는 운전을 해준 고마움에 표시라면서 나에게는 산토리니 전통술을 민우에게는 슬리퍼(?)를 주신다. 감동 ㅠ,ㅠ
나는 아무것도 준비 한게 없는데... 정말 고마웠다. 아직도 집에 고히 모셔둔 감동에 전통주~! 언제 날 잡아서 먹어야겠다.

이래저래 아침 시간이 끝나고 체크아웃시간은 다가오는데 짐을 나둘곳이 없어 토니아저씨에게 부탁을 하고 체크아웃을 늦게 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승락하셨다.아쉬운건 말이야 이때 토니 아저씨랑 사진 한방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게 찍지 못했다는거다.

아테네로 가는 배는 오후 5시쯤에 출발 이라서 우리는 시간을 죽이기 위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짐을 정리를 다했다.
그리고 나서 해변도 구경하고 토니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식당(LAVA)로 가기위해 테레사 해변으로 걸어간다(5분거리)


참고로 본인은 개과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위 사진은 길가던 동네 개랑 놀기위해 바락을 하는 모습이다. 이놈에 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래를 파고나서 거기에 누어서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괴롭히기도 해보고 쓰담아 보기도 하고 먹을것도 줘보기도 하고 이래 저래 꼬셔서 같이 놀려고하는데 절대 안움직인다. 결국 나중에는 바닷물을 퍼와서 뿌려버렸다는 ㅋㅋ 화가나서 쫓아올려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인지 다시 모래를 파고 누어버린 개.... 너를 귀차니즘 개 로 임명한다.

귀차니즘 개에게 쌩(?)을 당한 나는 그 충격으로 해변을 미친듯이 뛰어 다녔다 헉헉;;

해변에서 죽치고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점심시간도 되었고(아침먹은지 얼마않지낫잖아!) 해서 토니아저씨의 추천 식당
LAVA로 향했다. 그런데 간판을 보니 Tavern 선술집(낮엔 식당 밤엔 술집인가?)라고 써있다. 술집에서 밥을 파나? 하는 의아함에 Tavern에 다른 뜻도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던 그 라바집! 한국말로 용암-_-;; 무지 촌스럽쥐?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맞이 해서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매번 10유로 아래 음식을 시켰지만 이번에는 각각 맥시멈 20유로까지 시키기로 했다.


먼저 왼쪽은 Grill Octo 로 기억한다 가격은 18유로정도 그리고 오른쪽은 그리스샐러드 가격은 9유로 정도로 기억한다.
그럼 그릴옥토부터 평가를 하자면 저기 보시는 그림이 먹다 남은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저게 처음 나올때 부터 문어 다리 2개 나오더라 18유로라 하면 1600원 잡아서 계산하면 거의 3만원돈이 되는데 3만원 짜리 문어 다리란 ㅋㅋㅋ 맛은 문어 다리맛인데 가격은 황금문어다리 값이니... 가격대비 맛은 최악!

그럼 이번에는 그리스샐러드 이 샐러드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스샐러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고로 국제적 음식이라는데 난 반댈세!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저 모짜렐라 치즈라고 기억하는 저 치즈는 덜마른 시멘트 씹는 느낌이 나고 와우~! 나에 어휘력으로 저걸 표현을 못하겠다. 그저 먹을때 마다 고양이가 놀랐을때 털이 곧추 서는 느낌이라면 비슷할 지도...


이번에는 포크스테이크(왼쪽)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슈프림펌킨(오른쪽)이다.
포크스테이크 가격은 14유로 정도 삽겹살을 그릴에 올려 구운것 같은 맛이고 양념으로 식물 가루를 뿌렸는데 무슨 가루인지는 모르지만 위쪽에 그릴옥토에 뿌린 그 가루 같다 향이 독특해 잡내를 없게 해준다. 약간 느끼하지만 향이 독특해 맛있었다.
슈프림펌킨(?)은 호박에 작은 새우를 집어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얻어 구운것으로 맛은 슈프림 피자 토핑에 호박을 넣어서 먹는거 같은 맛이 난다. 작은 새우들과 느끼하지 않는 치즈와 담백함을 더해주는 호박이 삼합을 이루어내는 하모니(?)로 가장 맛있었다고 나는 느꼈다. (음식 평가는 굉장히 주관적인 제 입장입니다)

전체적은 나의 평가는 이렇다고 할수 있다.

출처 : 영화 "자학의 시"

배도 부르겠다. 천천히 걸으면서 기념품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또 먹냐?) 동네 구경도하고 배안에서 먹을 저녁을 구입도 하고 이래 저래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겼다.

시간이 3시쯤 되었을까? 슬슬 출발할 채비를 하려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그 즈려밟힌 고양이가 마중나와있는게 아닌가 ㅋㅋ
상당히 귀여웠다는 ㅋㅋ 나갈 채비를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는 또 동네 개를 가져와 놀았다(개 천국 산토리니)



그리고 마지막 여정에 단체 사진을 찍었다. 즐거웠던 산토리니행을 기억하면서~! 근데 이거 누가 찍어준거지?
아래는 본인이 그냥 심심해서 그렸던 그림인데 역시 그냥 낙서 수준의 그림실력으로는 인물 표현하기는 엄청어렵다는..
기흥이 누나는 얼굴을 5번 그리다가 실패해서 그냥 .... 달걀귀신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출처 : 민경누님의 인쇄사진

12월 6일 산토리니에서 뭉쳤던 그 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는데 아쉽게 2분이 빠지긴 했지만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면 밥을 먹었다는 (또먹냐?)

토니 빌라를 떠나기전 나는 나에 마지막 남은 한국선물을 드렸다. 깨끗하지도 그렇다고 세련되지도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도 않지만 토니아저씨의 그 너털웃음과 그의 아들 리틀토니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때문에 Good Character라는 수식어가 토니빌라를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싶다.

홍보성은 아니지만 산토리니로 가고 싶고 시설 보단 사람을 원할때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www.hostelworld.com/hosteldetails.php/TonysVillaTheLegend-Santorini-17624
지금은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는군요.. 리뷰도 점수도 많이 떨어지고 -_-;; 휴 토니아저씨게 힘내라고 메일이라도 보내드려야할듯

최저가 산토리니 여행기인만큼 역시 저녁은 만들어 먹는다는.. 치즈와 햄 그리고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어 먹은 햄버거가 이번 행의 마지막 저녁이 되었다. 이때는 민우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

여행에는 각자에 개성이 있고 각자의 이유가 있고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여행을 다니다 보는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나같은 배낭여행자로써 고생이 더 달콤한가 하면은 휴식을 위해 여행을 하는 이에게는 고생은 독과 같은게다~!  그런데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이렇게 멀리서 한 그룹을 이룬다는건 확률로 따저 본다고 쳐도 로또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함께람을 이룸으로써 정말 많은걸 얻었다. 내 나홀로 여행기에서 가장 즐거웠던 한때 이기도 했던 산토리니에서의 여행~! 마지막으로 같이 여행을 즐겨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지상낙원 산토리니로 부터의 여행이 끝나고 각자의 여행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돌아왔다.

짧은 인사와 함께 다시 나홀로가 된 여행 이제 나는 나의 여행기의 마지막이 될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로마로 가는 길을 간다.

어.. 생각 보다 3편이 길어진 관계로 잘만하면 17편까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멀까 ㅋㅋ

아무튼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 출처 :


추가 하나 ㅋㅋㅋ 미공개 사진 모음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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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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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누가그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
    글구 고양이한테 왠지 죄송한데..ㅋㅋㅋ

    2008.12.10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송희

    영남이가 그린 그림~~?^^
    사진속 표정왜이래.... 모자이크처리해주지....ㅋㅋㅋㅋ
    저때두 계속먹었구나..........ㅎㅎ

    2008.12.10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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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5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좀.. 쌩뚱맞은 댓글일수도 있겠네요......
    초대장 부탁드려요....
    사무실 컴퓨터론 블로그 관리하기가 조금 힘들어.. 스마트폰으로 할려니.. 초대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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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홀로 여행(2008)2008.11.30 02:54

주말에 시간이 잠깐 남아서 영화를 봤다. 영화관이 아니라 DVD를 빌려서 봤다. 영화 제목은 "젠젠 다이죠브" 일본영화 언제 부터인가 일본영화를 자주 본다. 자극적인 영화보다 그냥 그저 그런 일본영화를 좋아한다. "녹차의 맛"에서의 평범함에 소중함이 나에게 잘 맞았다. 난 평범한게 좋다. 짜고 맵고 단거 보단 싱거운 맛이 좋아한다. "젠젠 다이죠브" 일본어를 모르는데 한글 번역으로 봤더니 "다 좋습니다" 뭐 그런뜻이라네? 그냥 그게 좋습니다~


"젠젠 다이죠브"에서의 대사가 있었는데 내 가슴에 비수를 꼿는 그런 대사였다.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고 해야하나....
"넌 어쨌든 '사람들한테 미움받지말자'란게 평소에도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거야
 그게 모든 판단을 흐트려 놓는거고 너 착한 척 하지마"
나는 누구의 부탁이건 잘 거절은 못한다 그게 친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누구에게나 좋은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無거절을 만드는것이다. 그래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어려워도 쉬운척하고 그런 척척척 이다.
웃는 얼굴 뒤에는 난감한 얼굴을 감추고 있는게 나다. 이런 버릇 고쳐야지 고쳐야지 해도 빌어먹을 성격은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거절에 미학을 배워야 하는데... 거기에 관한 좋은 책없나??? ㅋㅋㅋ


ㅋㅋㅋ 이번에도 서두가 쓸때없는 삼청포로 가는구나 ㅋㅋㅋ


자자 12번째 유럽 여행기나 고고고~


산토리니의 첫날 바베큐 파티에 여파였나? 다들 늦잠이다 -_-;; 7시 기상했다. 요리 담당이기에 일찍일어나 아침을 준비해야했으니... 사실... 약간은 의야해 했다? 내가 왜 아침을 하는거지?? 분위기에 휩쓸려서 뭐 내가 하긴했지만... 나중에는 수고했다고 선물도 받았다 ㅋㅋ >_<b




아침 매뉴는 수통압력으로한 백미 밥과 홍합국과 오징어무침 캔(?) 그리고 소세지~
밥이야 운좋게 물과 불이 맞아서 괜찮게 됐고 홍합국이야 초등학생도 끓이라 하면 끓일 수 있는 국이니깐 어렵지 않았고 문제는 소세지다... 난감한게 뭐냐면.. 후라이팬과 버너는 있는데 기름이 없다;;; 여기가 이탈리아 쪽이니 근처에 열린 올리브라도 짜내어 기름을 내고 싶었던 심정이였다. 기름없이 소세지 굽기란 정말 힘들더군 익지도 않았는데 겉이 타들어가 -_-;;

기상 기상 기상~! 아침시간이다~! 집에서는 내가 먹는 음식만 만들어 먹어봤지 남에게 해준적은 없다...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군 평정심을 유지하며 맛없어도 이해 해달라고는 하지만 "맛없어"라고 했다면 밥상 UPSET!



이미지 출처 : http://skdnd.egloos.com/1897375

이 여행에서 식사를 자체해결 했기때문에 경비도 절약 할 수 있었다. 13편쯤에 여행경비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총무였던 민우가 말하길 총 쓴돈이 개인당 총 16만원이였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다른 유럽도시들을 돌아 다닐때 아낀다고 아껴도 하하루에 6만원 정도였으니... 16만원으로 배 왕복비 빼고 렌트비 빼면 ;;; 뭐 하루에 2만원으로 살았다는 이야기 ㅋㅋㅋ 대단하구려 ㅋㅋㅋ 그래 초저가 패키지란 이런거쥐~! Good Job


아침도 배부르게 먹고 또 다시 산토리니의 관광(?)을 하로 Tony car(렌트한 차량)에 올라탄다. 자자 책을 펴고 이번 목적지는 어디인가? 어디인게냐? 와인? 그렇다 산토리니 하면 또 와인이란다. 그럼 와인박물관으로 고고고~




난 포즈만 취했을 뿐이고 이렇게 나올지 몰랐을 뿐이고~!(난감뉴스 버전)




WINE MUSEUM 입장료는 기억이 나지는 안는데 5유로 기억한다(... 확실한게 있긴있냐?) 거기에 안내용 스피커를 6유로에 빌렸다. 하지만 한국어 설명은 없다는거... 각 코스마다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누르면 영어 안내 멘트가 나온다. 하지만 다들 고개만 끄덕일뿐... 다들 조용할뿐... 전통 방식인 족(足)압식(?)부터 최신 기계로 짜는 법까지 인형들이 움직이며 사실감 있게 표현해 놓았다. 연인끼리는 꼭 손잡고 가시길 가끔씩 예상치 못한 작동이... 공포를 조성한다. 5유로에 박물관 구경 및 3잔 와인 시음 캬 >_<b 꼭 들려 봐야할 필수 코스~!




나는 빈티나 보일지는 몰라도 와인 < 소주 < 맥주 가 더좋다. 와인이라고는 가끔 고급음식점 갔을때나 먹어봤지 한번도 입에 댄적도 없는데 왠일인걸? 3가지중 나에게 딱맞는 와인이 있었다. 달짝지근하고 포도쥬스맛 나는 레드와인... 이름은 모르겠고 그게 딱이였는데.... 이 와인 박물관에 있는 와인바에서는 시음 뿐 만 아니라 직접 구매까지도 가능하니 신혼여행온 남자분들은 분위기도 낼겸 하나씩 구입하는 것도 센스~! 이 날 민우가 와인을 하나 샀는데... 저녁에 꼬셔서 와인을 딸려했는데.. 결국을 실패했다는....


두번재 여행지는 삐라마을(Fira)이다. '삐라'라고 하기도 하고 '피라'라고도 하던데 편하게 부르면 된다. 산토리니의 번화가라고 생각하면 되는 이 피라 마을은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산토리니 마스코트이기도 하는 당나귀도 볼 수 있다.


또다시 느낌 1.5배 향상 플레이~ 라라릴 라라~



산토리니는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마을 골목길은 가뭄에 갈라진 땅처럼 수 많은 갈라짐과 만남이 있고 각각에 집에는 가내 수공업으로 만든 산토리니향이 짖게 베어 있는 기념품들이 즐비해 있다. 남성들에게는 호기심을 여성들에게는 감성을 자극하는 산토리니만에 거리를 걸어 본 다면 잠시나마 내가 속해 있는 집단에 고민들을 떨처 버릴 수 있을게다.



나의 알 수 없는 행동들 모음집이구나 ㅋㅋㅋ 첫번째는 그냥 상황샷~! 두번째는 설거지배 사다리타기 그리기 세번째는 동네 똥개 만져주기(개 무지 좋아함) 네번째는... 동네 꼬마 놀이터에서 혼자 놀기... 이때 꼬마들에게 내 풍선 줬는데~!


계속 산토리니 풍경 사진은 없고 자꾸 내가 나와... ;;;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풍선 ~! 자세히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음. 오른쪽 그림은 요리담당의 직무를 잊지 않았서 길거리에있던 허브를 채집(?) 하는 장면... 나중에 국에 넣어서 먹었다. 세번째 그림은 산토리니표 폴라포 시식장면 네번째는 피라마을에 자랑거리 ~! 당나귀 행렬~! 당연히 우린 안탔다. ㅋㅋㅋ 당나귀 지나가는 자리는 똥내가 진동을 하는데;; 거기서 점심을 먹었어... 식욕을 살아지게는 아주 경제적인 방법이였지.




걸어서 돌아다니기~




우연히 발견한 산토리니 생중계 결혼식 장면 멀리서 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인 부부같은데 뒤에는 지중해가 펼쳐저있고 앞에는 블루와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산토리니 마을이 있고.... 저 상황을 담은 저 영상은 정말 멋지겠다. ㅠ,ㅠ
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  지금은 비록 하루걸러 하루를 굶는 여행이지만 언제인가 내 말년여행(?)에 꼭 내 와이프와 결혼하고 싶다는거~ 앞으로 35년 남았으니깐 음.. 충분해 한달에 10만원씩 비상금 조성하면 갈수있을거야 ㅋㅋ




사진에 후보정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 메모리 에러 사건으로 인해 몇장 잠지 않는 사진도 상태가 메롱이라 시간을 드려서 보정을 했지만.... 너무 손이 많이가 인공적으로 보이는듯 하다...




피라마을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저녁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은 스파게티~ 물론 숙소가서 먹는 인스턴트지만 말이이야. 숙소에 가기전에 숙소 근처에 있는 레드비치~! 이 레드비치는 번화가에서 굉장히 먼곳에 있다. 찾아가는데 한 20분은 걸린듯 한데 그래서인지 인적이 드물고 해변 전체가 다 붉은 빛을 내는 돌과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2박3일이라 오늘 밤이 마지막 밤이 될거 같아서 기억에 남겨보자는 의미에서 찍은 사진들.. 사진은 한국에서 영어선생님을 하고있다는 미쿡인이 찍어 주셨다. 어떤 포즈를 취할까요? 하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하라고... 그분 어디서 사신다고 했지?(확!)



레드 비치에서의 잠깐에 휴식을 취하고 나서 숙소에 돌아가 맛나는 스파게튀를 먹는다.



왼쪽은 우리가 먹은 거고 오른쪽은;; 인터넷에서 구해온 사진... 과연 어느게 맛있을가???? 지금 먹는다면 야 당연히 오른쪽이 맛있었겠지만 그때는 왼쪽도 일류 레스토랑 스파게티만큼 었다고 자부한다.(내가 만들었으니깐 ㅋㅋ) 내가 군대 제대할때 몸무게가 정확히 67.5 였다.... 유럽여행을 갔다와서 62.5로 내려갔으니... 말 다했다.

음식을 다 먹고 배도 부르겠다. 술도 먹을겸 자동차 드라이브~! 하로 나갔다? 술도 먹을겸 자동차 드라이브(?)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을 안했다 이런 말인가? 결국은 너무 춥고 다들 피곤해서 들어와서 먹었지만 ㅋㅋ




많은 도시를 들러봤지만 이 산토리니만큼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느낌이 나는 곳은 보지 못했다.
낮에 산토리니는 격렬한 운동 후나 피로에 찌든 몸에 이온을 충전시켜주는 +성질에 느낌이다면
밤에 산토리니는 어둠속 한 줄기에 달빛 처럼 유혹에 손길을 내미는 약간 음흄한? -성질에 느낌이랄까? 아니면 말고 +_+;;




이렇게 산토리니에서의 2번째 밤을 보낸다. 계속 운전하느라 수고해준 민우와 언어에 능통하신(?) 민경누님과 칭찬으로 고래를 다룰줄 아는 송희누님과 유쾌발랄 쾌활에 전도사이신 기흥누님께 감사 해요 >_< 아직 하루가 더 남았지만 먼저 이렇게 고맙습니다~

최저가 산토리니 패키지 2박 3일팀 2번째 밤 끝!~!

ps : 이번 여행기는 이야기보다 사진에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배로 걸렸다.. 사실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한편 올릴때 마다 장장 3시간은 내리 앉아있어야 한다. 이번꺼는 5시간 정도 걸렸다. 사진을 위주로 하다보니 작업할게 많아서 였다.
 (글쓰는 것보다 재미있는 사진 찾는데 더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ㅋㅋㅋ 중간중간에 딴짓도 하고)

이제 여행기가 3편정도 남았다. 13편(산토리니 --> 바리 편) 14편(로마) 15편(로마 -->한국) 16편(여행 종합 버전) 이렇게 마무리를 지을것 같은데 내년에는 더욱 바뻐 지는 관계로 어서 끝내야 하는데.... 댓글에 응원이 없어 힘이 안나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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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송희

    ^^ 나 고래를 다룰줄아나??? 우리얘기 나오니까.. 더 잼나는거 같다...ㅋㅋ
    그때먹었던 스파게티... 홍합국... 소세지도... 간 살짝된 그 밥도 그리워...ㅎㅎ

    사진도 멋지고... 얼른 다른편들도 올려...화이팅...^.~
    사진 살짝 업어갈께....

    2008.12.08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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