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2008)2009.04.03 00:15

정말 오랜만이다 –_-;; 기다리고(?) 기다리던(?) 14탄이다…  (기다리는 사람 없다니깐 –_-;;)

요즘 나름 바빴다. 연말연시에 편입 준비에 나름 바빴다 –_-;; 사실 집에 빈둥거리지만 ㅋㅋㅋ

 

그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짤막한 헛소리 하나 하고 ㅋㅋ

 

요즘 신문을 보면 개탄(慨歎 or 개도 탄식한다ㅋㅋ) 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언제나 중립과 중용(?)을 원칙을 삼는 본인이지만 또한 어떤 색을 띄는 것도 싫어하는 본인이지만 (그래선지 군대에서 회색분자라는 소릴 들은 적도 있다 –_-;;) 개탄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용산 재개발 사건도 그러하고 진실 유포죄(?)로 잡힌 미네르바 사건도 그러하며 외신에게 개망신당한 국회 해머 난입사건(?), 미디어법 강행, 미국산 소고기문제 등등 일일이 열거 하기도 벅찬 사건이 일주일이 멀 다하고 터진다.

 

갈등주의에서 본다면 (깊게 들어가면 바닥 보인다 그만 들어가자 ㅋㅋㅋ) 사회는 무질서가 존재하여 불안정하기 때문에 갈등은 언제나 일어난다. 이 갈등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하며 사회 안의 갈등은 사회체제를 재통합하여 결국 사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질서를 회복한다 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그 원인이 정부(술취할 酊 마을 府)에 일방적인 행동에 의한 독단과 기만에 있기에 위에서 말한 불균형 해소하기 위한 갈등과는 거리가 멀다 멀어도 너무 멀다.

 

한숨만 나올 뿐이고~! 뾰족한 수가 없고 죽어라~! 외쳐도 위에서는 귀를 막을 뿐이고 점점 밑에만 힘들어 질 뿐이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겠고 그래야 하기에 희망을 가져야 겠고…….

 

"이제 이 세계에 더 이상 희망은 없다고 당신이 생각한다면 당신은 정말로 희망이 없는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당신이 자유에 대한 본능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현실을 변화시킬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당신이다." -노암 촘스키-   (요즘 신문에서 많이 나오더라고 이분.. 긁어온곳은 달재미니홈)

 

 

sss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유럽 나홀로 여행기 고고~!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오는 배 안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다시 한번 만남을 기약했다.

아테네에 도착을 하고 우리는 서로의 여행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나는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 그리고 민우도 나와 같은 방향으로 가기에 같이 동행하기로 하고 민경누나는 멀리 이집트로 모래 마시로 가고 기흥 누나와 송희 누나는 아테네를 구경하고 로마로 건너온다기에 로마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나홀로 여행기가 여기서 부터는 동행 여행기가 되어버리네 ㅋㅋ 뭐 혼자다니는 것도 재미있고 여럿이 다니는 것도 그 나름 맛이 있기에 ^^ ㅎㅎ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행로는 배를 타고 가는 거다. 혹시 쭈~욱 봐왔다면 10편에서 가장 싼 티켓 갑판(deck)티켓을 구입해서 소심한 내가 눈 붙이는 곳이 없어서 복도에서 신문지 깔고 잤다는 그 배!  그 배를 다시 타야 한다.  하지만 이젠 겁이 나진 않았다 여행 시작한지도 꾀 되었고 이제는 눈치 볼 도 없다. 여행에 노하우가 생겼다고 할까나? 저번에 만났던 여행객이 알려준 그냥 철면피 신공을 이용하면 된다. 그냥 나는 좌석티켓을 샀소 하고 앉으면 된다 그러다가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Sorry하고 물러나면 되는 거고 안 나타나면 그 자리는 내 자리가 되는 거다. Good job ㅋㅋㅋ 물론 이런 짓은 권장하는 건 아닌데 이 또한 여행에 묘미인 것을 >_<b 젊으니깐 해볼 수 있는 거다.

 

나와 민우는 슈퍼페리사의 티켓을 구입하고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마지막 그리스에서의 음식을 사기 위해 찾아간 식당……

엄청나게 분비는 인파였다 근처에 대학있어서 그랬는지 젊은이들이 모여있는 그런 곳에 엄청난 걸음으로 살이 빠질 때로 빠진 나와 이제 여행을 시작해서 그런지 통통한 민우가 들어가니 모두들……. 쳐다 보는게 아닌가… –_-;; 뻘쭘함을 이겨내며 영어 메뉴판을 가져와 시켜볼라 그런디 된장! 잘 모르겠다 >_< 영어로는 되었는데 뭔 음식인지 알 길이 없다. 할 수 없이 모험은 자제(?)하고 스파게티 메뉴에서 고른 메뉴 그릴포크스테이크 모든 시선이 우리 쪽으로 향해 있어서 뻘쭘해서 먹을수가 없어서 테이크아웃 시켜서 배에서 먹었다 맛은~ 음~ 식용유 한 사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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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의 아쉬움 쫌 아쉽다 지중해에 펼쳐진 섬들을 더 둘러보고 싶지만 배고프고 돈 없는 나에게는 지중해의 천상의 섬은 사치였다. 역시나 배 안에서 사진도 파손 되어 없다. 14시간 동안에 사투(?)를 다룬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철면피 깔고 좌석에 앉아서 나는 절대 갑판티켓을 구입 사람이 아니고 좌석티켓을 구입한 사람이다 라고 당당하게 있던 사진 ㅋㅋㅋ 아쉽네

뭐 결국 허리가 아파서 앉아서 자는 건 포기하고 내려와 복도에서 잠을 잤지만 ㅋㅋㅋ

 

14시간에 사투를 끝낸 결과 다시 찾은 이탈리아 바리(bari)! 다시 찾아서 인지 낯익은 풍경들 하지만 비가 온다는거…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 오는 비! 제발 비는 만나지 말았으면 했는데 ㅠ,.ㅠ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꼭 챙겨 주신 우의를 입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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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국제 난민 구호 포스터에 써도 될만한 모습이다…… (절대 포샵으로 불쌍하게 만든 거 아님 ㅋㅋ)

 

바리기차역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나서 기차역 앞 분수대에서 사진 한번 찍고 기차 시간까지 남은 시간 2시간 동안 밥도 먹고 바리 시내 구경도 할 겸 민우와 나는 터벅터벅 비 오는 거리를 저러고 걸어 다녔다 –_-;; ♬♪ 비 오는 거릴 걸었어♬♪ 우의를 입고~♬♪ 사람들이 쳐다봤어 ♬♪  그냥 걸었어 미친 척 하고 ~♬♪ (노래 비오는 거릴 걸었어 버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으로 받으며 우리는 식당을 찾아 다녔다. 그때 시간이 아침 8시쯤이 였을거다. 근처 식당도 문을 아직 열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spizzico 패스트 푸드점에 들어갔다 여기도 아직 영업 시작 준비중인 관계로 기다렸다. 9시까지 –_-;; 우의 입고(한 푼 줍쇼 얼굴로) 정각 9시~! 영업 시작! 나는 세트메뉴로 피자와 콜라 그리고 초코 케이크를 민우는 기억 안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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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행기를 보면 많이들 이탈리아 정통피자를 먹는다고 하는데… 정어리(?)들어간 피자는 못 먹어봤지만 그래도 본토(?)에서 먹는 피자는!!!!!!!!!!!!!! 그냥 피자였다 –_-;; 내 입은 싸구려~

 배도 부르고 이제는 Bari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규~

 

Bari라는 도시는 ~

 

브린디시 북서쪽에 위치한 아드리아 해로 통하는 항구이며 그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이곳은 로마 시대에는 바리움이라 불렸고, BC 180년경에 중요한 항구가 되었으며 이때는 어업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죠~ AD 9세기에 사라센족의 요새였다가 885년에 비잔틴 제국이 풀리아를 통치하던 행정중심지가 되었다. 1071년 노르만족 로베르 기스카르에게 함락당했으며, 1096년에는 피에르(Peter the Hermit)가 제1십자군을 조직해 많은 십자군이 이 항구에서 승선했다고한다 . 1156년 시칠리아의 악인왕 굴리엘모가 도시를 파괴했으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1220~50 재위) 때 다시 번영을 누렸다. 14세기부터 독립적인 공작령으로 계승되던 바리는 1558년에 통치권이 스포르차가(家)에서 나폴리 왕국으로 넘어갔으며 1860년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오늘날의 바리는 반도지역의 옛 항구를 중심으로 항 구도시,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진 신도시, 내륙지역에 있는 산업지대 등으로 되어 있다. 구도시에 있는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 재건되어 후에 증축된 노르만 성, 바리의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우스의 유골을 보관하기 위해 1087년에 건립한 산니콜라 바실리카 등이 역사적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출처 : http://timeline.britannica.co.kr)

왼쪽의 사진은 산니콜라 바실리카 

 

 

산니콜라 바실리카를 지나 해변을 따라 지나가는 동안 가로등에 무수히 많은 자물쇠가 걸어져 있는게 아닌가? 이땐 몰랐다 이게 사랑에 증표요 연인들의 다짐이라는걸 –_-;; 요즘에 남산에 자물쇠가 너무 많이 걸려서 처치곤란이라는 소문을 들은 적 있는데 이 쪽 문화가 넘어간거 같군 –_-;;  나도 자물쇠 걸고파 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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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걷다가 기차 시간에 맞춰 역에 도착~! 여행에 막바지이다 보니……. 그냥 잠이 온다 기다리는 동안도 잠시 눈을 붙이고 Zzz (이 쪽 사진도 다 날라갔삼 ㅋㅋ)

 

바리에서 로마 테르미 역까지 기억으로는 5시간(?) 정도면 가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 놈에 기차가 계속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이탈리아에서 기차 연착은 수시로 있다고 하던데 이건 너무 길잖아 –_-;;

 

 

30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으로 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그래도(?) 일분 일초가 아깝기에 역에서 내리자마자 어서 민박집을 얼렁 찾아서 가방을 맡기고 나서 나홀로 여행을 고고고~ 여기서부터는 다시 혼자다. 처음 여행도 혼자 였으니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뭉처 다니다가 갑자기 또 홀로 걸어가야하는게 쫌 쓸쓸하긴 했지.

길을 모를때 PDA로 길을 찾으면 편하다 하지만 그 길 잃어버리는 동안 만나는 예기치 못한 풍경이나 스릴은 사라져 버린다. PDA를 가져온 이유는 긴박한 상황에서 길을 찾으려고 가져온거지 가는 곳마다 길을 보기 위해서 가져온건 아니다. 스릴을 맛보기 위해 나는 PDA를 끄고 지구의 자기장을 온 몸으로 느끼 면서 동서남북을 정하고 단 한장의 지도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도 물어보면서 잘 못 도착하면 "이길이 아닌가벼~" 하며 뒤돌아 서서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마음 가짐으로 지구 반대편 미로같은 골목길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찾아간다!

첫번째 목표물(?)은 민박집에서 가장 가까운 콜로세움으로 거거!

테미르 역을 북쪽으로 잡고 동남쪽으로 쭉쭉~ 정말 주택가 골목길이라 그런지 관광객 보다는 원 주민들 처럼 보이는 이들이 보였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 나온 주부님, 깔끔한 복장에 멋쟁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시는 할아버님, 청소를 하는 청소부아저씨 편안해 보이다.

얼마쯤 걸었을까? 한 20분?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길을 물어보고 기념품을 하나들고 웃음과 함께 "그라찌에(고맙습니다)"라고 외친 후 걸음을 재촉해 도착한 콜로세움이다. 내가 생각 했던 크기의 1/2 정도 였지만 그 위용은 2배 였을 만큼 정교하고 잘만들어진 건축 물이다.



콜로세움을 보면 아직 완공이 되지 않는듯한 형태이다. 그 이유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할 무렵부터 시작해서 제국이 멸망한 이후 콜로세움에 쓰인 외장용 석재나 대리석, 장식용 석상 등을 비롯한 건축 자재를 모두 떼어갔기 때문이다. 나중에 관람할 판테온 신전에도 콜로세움에 석재가 쓰였다는데...

콜로세움은 옆에서 무료이지만 내부를 보고싶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된다. 입장료는 기억은 안나지만 18유로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콜로세움 입구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노점들이 있어 잠깐 쉬어가기에 안성 맞춤이다. 콜로세움에 웅장함을 느끼면서 잠시 쉬었던 나는 콜로세움과 100m정도 떨어진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으로 갔다.

이 개선문은 과거 밀비안 다리 전투를 계기로 황제로 등극하게 되면서 전쟁의 승리와 황제등극의 기념을 위해만든 기념비로 로마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자 원조가  되는 개선문이다!



로마에는 정말 볼게 많다. 나의 일정은 2박 3일이지만 한달동안 즐겨도 다 못 즐길거 같은 로마다. 옛 로마제국의 유물들이 후대에까지 이렇게 빛을 발하다니 선조를 잘 둔 로마가 약간 부러워 질려고해 ㅋㅋ

콜로세움 옆에는 포로로마노라는 로마 공회장이 있다. 옛 도시민의 공공생활을 수용하던 공간들 지금은 많이 회손되었지만 이 모든 건축물들이 기원후 100년후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뭐... 이스라엘 노예를 시켜서 만든거긴 하지만 말이다.



에피소드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한국에서 이런 사건에 대해 듣기만 했고 언제나 성소수자에게 따뜻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내가 소수자라는 건 아니다. -_-;;

사건은 이랬다~!
포로로마노를 들리고 싶었지만 역시나 가난 했던 나는 =_=;; 근처를 배외하면서 멀리서나마 유적을 관람 하고 있었던 그때! 그때였다.아주 평범한 청년이 나에게 오는게 아닌가 지극히 평범했다 캔유 텍이크 픽처 포 미~! 하는게 아닌가 뭐 사진찍어 주는게 어렵나 하면서 나는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난 순결했다 ㅋㅋㅋ

사진을 3번 연속으로 찍어 드렸다. 흡족한 표정에 그 청년(?)은 자기가 날 찍어준덴다 -_-;; 혼자 다녀서 사진도 못찍고 있었는데 잘됐다 싶어 사진기를 맞겼다. 사진기 가지고 도망갈까봐 긴장은 되었지만 워낙 선한 얼굴(?)이라 그냥 편안하게 맞겼다.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청년... 근데 약간 이상했다... 포즈좀 취해 보란다... 닌미 ㅋㅋㅋ 24년 평생 카메라 포즈에 대해 고민해 본적없는데... 나는 옆모습과 앞모습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찍는 모습 위에서 아래... 난 내가 모델이라고 착각이 들만 큼 요구가 많았다. 서양은 올래 사진찍을때도 여러 모습으로 찍나 싶어 그냥 몸을 맞겼다(?) ㅋㅋㅋ

5장 정도 찍었을까? ㅡㅡ;; 더 이상은 아니다 싶어 그라찌에를 날리면서 카메라를 빼앗았다. 웃음과 함께 bye를 외치고 갈려는 찰라..


아시간없어... 레포트 써야해 ㅋㅋㅋㅋ 이다음부분에 재미있는데 내일 바로 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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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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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송희

    글썼네....^^
    다음 글도 기대할께....ㅎㅎㅎ

    2009.01.2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직도 연재 안끝났어? ㅋㅋ
    정어리 들어간 피자라면 안초비가 아닐까 싶다만.

    2009.04.16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재밌게 보고가요 ㅋㅋㅋㅋ ㅋㅋㅋ 몽마르뜨 갈껀데 흑인들 조심해야겠네요 ㅎㄷㄷ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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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1 0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홀로 여행(2008)2008.12.10 03:03

매번 여행기 쓸때 마다 첫 소절은 쓸데 없는 이야기로 채웠었는데 이번에는 채울만한게 없구나

바로 여행기 고고~!!

나홀로 유럽 여행기 13탄 산토리니 마지막 날!

날씨가 꾸물 꾸물 하다..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라고 하던데 배째라 는 식으로 9시까지 잠을 잔다. 그래도 아침은 요리를 해야하기에 서둘러 버너를 빼고 남은 식재료를 모아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계란 4개 + 감자 2개 + 후추 + 오징어 캔 + 짠맛나는 수돗물

고민을 했다 뭘 만들 수 가 있을가 음.... 생각 해 본 결과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딱 두개!
계란감자국 or 감자계란국 (똑같은거 아니냐?) 남은 식재료를 한 솥에 넣고 끊이고 쌀통 바닥 아래까지 박박 긁어서 남은 쌀로 밥을 한다. 식단은 이랬다.

계란감자국, 밥, 오징어캔, 그리고 후추(뿌려드세요) 식단은 단촐했지만 맛있었다는거 특히 계란감자국~!
지금와서 이야기하는거지만... 간 맞출려고 거기있는 소금통에 소금 다 섰다. ㅋㅋㅋ 목좀 말랐을텐데 잘 드시더군 ㅋ


밥을 먹으려고 테라스(?)에 앉아 준비를 하니 토니아저씨가 나오신다~ "hellow~" 여전히 인사를 볼때 마다 하신다.
토니 아저씨가 지나가니 어느틈에 잠이 덜깬(?)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 밥상을 넘본다. (졸고 있다)

하지만 민경누님의 장난기(?)가 발동 하셨는지 고양이에게 먹을걸 주시며 즈려 밟으신다 ㅋㅋㅋ 고양이왕민경(?)누님


산고양이 털 신을 신으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님들이 어디선가 선물을 꺼내신다. 그동안(?) 나는 음식을 민우에게는 운전을 해준 고마움에 표시라면서 나에게는 산토리니 전통술을 민우에게는 슬리퍼(?)를 주신다. 감동 ㅠ,ㅠ
나는 아무것도 준비 한게 없는데... 정말 고마웠다. 아직도 집에 고히 모셔둔 감동에 전통주~! 언제 날 잡아서 먹어야겠다.

이래저래 아침 시간이 끝나고 체크아웃시간은 다가오는데 짐을 나둘곳이 없어 토니아저씨에게 부탁을 하고 체크아웃을 늦게 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승락하셨다.아쉬운건 말이야 이때 토니 아저씨랑 사진 한방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게 찍지 못했다는거다.

아테네로 가는 배는 오후 5시쯤에 출발 이라서 우리는 시간을 죽이기 위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짐을 정리를 다했다.
그리고 나서 해변도 구경하고 토니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식당(LAVA)로 가기위해 테레사 해변으로 걸어간다(5분거리)


참고로 본인은 개과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위 사진은 길가던 동네 개랑 놀기위해 바락을 하는 모습이다. 이놈에 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래를 파고나서 거기에 누어서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괴롭히기도 해보고 쓰담아 보기도 하고 먹을것도 줘보기도 하고 이래 저래 꼬셔서 같이 놀려고하는데 절대 안움직인다. 결국 나중에는 바닷물을 퍼와서 뿌려버렸다는 ㅋㅋ 화가나서 쫓아올려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인지 다시 모래를 파고 누어버린 개.... 너를 귀차니즘 개 로 임명한다.

귀차니즘 개에게 쌩(?)을 당한 나는 그 충격으로 해변을 미친듯이 뛰어 다녔다 헉헉;;

해변에서 죽치고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점심시간도 되었고(아침먹은지 얼마않지낫잖아!) 해서 토니아저씨의 추천 식당
LAVA로 향했다. 그런데 간판을 보니 Tavern 선술집(낮엔 식당 밤엔 술집인가?)라고 써있다. 술집에서 밥을 파나? 하는 의아함에 Tavern에 다른 뜻도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던 그 라바집! 한국말로 용암-_-;; 무지 촌스럽쥐?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맞이 해서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매번 10유로 아래 음식을 시켰지만 이번에는 각각 맥시멈 20유로까지 시키기로 했다.


먼저 왼쪽은 Grill Octo 로 기억한다 가격은 18유로정도 그리고 오른쪽은 그리스샐러드 가격은 9유로 정도로 기억한다.
그럼 그릴옥토부터 평가를 하자면 저기 보시는 그림이 먹다 남은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저게 처음 나올때 부터 문어 다리 2개 나오더라 18유로라 하면 1600원 잡아서 계산하면 거의 3만원돈이 되는데 3만원 짜리 문어 다리란 ㅋㅋㅋ 맛은 문어 다리맛인데 가격은 황금문어다리 값이니... 가격대비 맛은 최악!

그럼 이번에는 그리스샐러드 이 샐러드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스샐러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고로 국제적 음식이라는데 난 반댈세!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저 모짜렐라 치즈라고 기억하는 저 치즈는 덜마른 시멘트 씹는 느낌이 나고 와우~! 나에 어휘력으로 저걸 표현을 못하겠다. 그저 먹을때 마다 고양이가 놀랐을때 털이 곧추 서는 느낌이라면 비슷할 지도...


이번에는 포크스테이크(왼쪽)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슈프림펌킨(오른쪽)이다.
포크스테이크 가격은 14유로 정도 삽겹살을 그릴에 올려 구운것 같은 맛이고 양념으로 식물 가루를 뿌렸는데 무슨 가루인지는 모르지만 위쪽에 그릴옥토에 뿌린 그 가루 같다 향이 독특해 잡내를 없게 해준다. 약간 느끼하지만 향이 독특해 맛있었다.
슈프림펌킨(?)은 호박에 작은 새우를 집어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얻어 구운것으로 맛은 슈프림 피자 토핑에 호박을 넣어서 먹는거 같은 맛이 난다. 작은 새우들과 느끼하지 않는 치즈와 담백함을 더해주는 호박이 삼합을 이루어내는 하모니(?)로 가장 맛있었다고 나는 느꼈다. (음식 평가는 굉장히 주관적인 제 입장입니다)

전체적은 나의 평가는 이렇다고 할수 있다.

출처 : 영화 "자학의 시"

배도 부르겠다. 천천히 걸으면서 기념품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또 먹냐?) 동네 구경도하고 배안에서 먹을 저녁을 구입도 하고 이래 저래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겼다.

시간이 3시쯤 되었을까? 슬슬 출발할 채비를 하려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그 즈려밟힌 고양이가 마중나와있는게 아닌가 ㅋㅋ
상당히 귀여웠다는 ㅋㅋ 나갈 채비를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는 또 동네 개를 가져와 놀았다(개 천국 산토리니)



그리고 마지막 여정에 단체 사진을 찍었다. 즐거웠던 산토리니행을 기억하면서~! 근데 이거 누가 찍어준거지?
아래는 본인이 그냥 심심해서 그렸던 그림인데 역시 그냥 낙서 수준의 그림실력으로는 인물 표현하기는 엄청어렵다는..
기흥이 누나는 얼굴을 5번 그리다가 실패해서 그냥 .... 달걀귀신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출처 : 민경누님의 인쇄사진

12월 6일 산토리니에서 뭉쳤던 그 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는데 아쉽게 2분이 빠지긴 했지만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면 밥을 먹었다는 (또먹냐?)

토니 빌라를 떠나기전 나는 나에 마지막 남은 한국선물을 드렸다. 깨끗하지도 그렇다고 세련되지도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도 않지만 토니아저씨의 그 너털웃음과 그의 아들 리틀토니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때문에 Good Character라는 수식어가 토니빌라를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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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ostelworld.com/hosteldetails.php/TonysVillaTheLegend-Santorini-17624
지금은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는군요.. 리뷰도 점수도 많이 떨어지고 -_-;; 휴 토니아저씨게 힘내라고 메일이라도 보내드려야할듯

최저가 산토리니 여행기인만큼 역시 저녁은 만들어 먹는다는.. 치즈와 햄 그리고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어 먹은 햄버거가 이번 행의 마지막 저녁이 되었다. 이때는 민우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

여행에는 각자에 개성이 있고 각자의 이유가 있고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여행을 다니다 보는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나같은 배낭여행자로써 고생이 더 달콤한가 하면은 휴식을 위해 여행을 하는 이에게는 고생은 독과 같은게다~!  그런데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이렇게 멀리서 한 그룹을 이룬다는건 확률로 따저 본다고 쳐도 로또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함께람을 이룸으로써 정말 많은걸 얻었다. 내 나홀로 여행기에서 가장 즐거웠던 한때 이기도 했던 산토리니에서의 여행~! 마지막으로 같이 여행을 즐겨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지상낙원 산토리니로 부터의 여행이 끝나고 각자의 여행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돌아왔다.

짧은 인사와 함께 다시 나홀로가 된 여행 이제 나는 나의 여행기의 마지막이 될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로마로 가는 길을 간다.

어.. 생각 보다 3편이 길어진 관계로 잘만하면 17편까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멀까 ㅋㅋ

아무튼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 출처 :


추가 하나 ㅋㅋㅋ 미공개 사진 모음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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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누가그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
    글구 고양이한테 왠지 죄송한데..ㅋㅋㅋ

    2008.12.10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송희

    영남이가 그린 그림~~?^^
    사진속 표정왜이래.... 모자이크처리해주지....ㅋㅋㅋㅋ
    저때두 계속먹었구나..........ㅎㅎ

    2008.12.10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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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5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좀.. 쌩뚱맞은 댓글일수도 있겠네요......
    초대장 부탁드려요....
    사무실 컴퓨터론 블로그 관리하기가 조금 힘들어.. 스마트폰으로 할려니.. 초대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ㅠㅠ
    - 이쪽으로 보내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2012.11.2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홀로 여행(2008)2008.11.30 02:54

주말에 시간이 잠깐 남아서 영화를 봤다. 영화관이 아니라 DVD를 빌려서 봤다. 영화 제목은 "젠젠 다이죠브" 일본영화 언제 부터인가 일본영화를 자주 본다. 자극적인 영화보다 그냥 그저 그런 일본영화를 좋아한다. "녹차의 맛"에서의 평범함에 소중함이 나에게 잘 맞았다. 난 평범한게 좋다. 짜고 맵고 단거 보단 싱거운 맛이 좋아한다. "젠젠 다이죠브" 일본어를 모르는데 한글 번역으로 봤더니 "다 좋습니다" 뭐 그런뜻이라네? 그냥 그게 좋습니다~


"젠젠 다이죠브"에서의 대사가 있었는데 내 가슴에 비수를 꼿는 그런 대사였다.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고 해야하나....
"넌 어쨌든 '사람들한테 미움받지말자'란게 평소에도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거야
 그게 모든 판단을 흐트려 놓는거고 너 착한 척 하지마"
나는 누구의 부탁이건 잘 거절은 못한다 그게 친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누구에게나 좋은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無거절을 만드는것이다. 그래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어려워도 쉬운척하고 그런 척척척 이다.
웃는 얼굴 뒤에는 난감한 얼굴을 감추고 있는게 나다. 이런 버릇 고쳐야지 고쳐야지 해도 빌어먹을 성격은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거절에 미학을 배워야 하는데... 거기에 관한 좋은 책없나??? ㅋㅋㅋ


ㅋㅋㅋ 이번에도 서두가 쓸때없는 삼청포로 가는구나 ㅋㅋㅋ


자자 12번째 유럽 여행기나 고고고~


산토리니의 첫날 바베큐 파티에 여파였나? 다들 늦잠이다 -_-;; 7시 기상했다. 요리 담당이기에 일찍일어나 아침을 준비해야했으니... 사실... 약간은 의야해 했다? 내가 왜 아침을 하는거지?? 분위기에 휩쓸려서 뭐 내가 하긴했지만... 나중에는 수고했다고 선물도 받았다 ㅋㅋ >_<b




아침 매뉴는 수통압력으로한 백미 밥과 홍합국과 오징어무침 캔(?) 그리고 소세지~
밥이야 운좋게 물과 불이 맞아서 괜찮게 됐고 홍합국이야 초등학생도 끓이라 하면 끓일 수 있는 국이니깐 어렵지 않았고 문제는 소세지다... 난감한게 뭐냐면.. 후라이팬과 버너는 있는데 기름이 없다;;; 여기가 이탈리아 쪽이니 근처에 열린 올리브라도 짜내어 기름을 내고 싶었던 심정이였다. 기름없이 소세지 굽기란 정말 힘들더군 익지도 않았는데 겉이 타들어가 -_-;;

기상 기상 기상~! 아침시간이다~! 집에서는 내가 먹는 음식만 만들어 먹어봤지 남에게 해준적은 없다...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군 평정심을 유지하며 맛없어도 이해 해달라고는 하지만 "맛없어"라고 했다면 밥상 UPSET!



이미지 출처 : http://skdnd.egloos.com/1897375

이 여행에서 식사를 자체해결 했기때문에 경비도 절약 할 수 있었다. 13편쯤에 여행경비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총무였던 민우가 말하길 총 쓴돈이 개인당 총 16만원이였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다른 유럽도시들을 돌아 다닐때 아낀다고 아껴도 하하루에 6만원 정도였으니... 16만원으로 배 왕복비 빼고 렌트비 빼면 ;;; 뭐 하루에 2만원으로 살았다는 이야기 ㅋㅋㅋ 대단하구려 ㅋㅋㅋ 그래 초저가 패키지란 이런거쥐~! Good Job


아침도 배부르게 먹고 또 다시 산토리니의 관광(?)을 하로 Tony car(렌트한 차량)에 올라탄다. 자자 책을 펴고 이번 목적지는 어디인가? 어디인게냐? 와인? 그렇다 산토리니 하면 또 와인이란다. 그럼 와인박물관으로 고고고~




난 포즈만 취했을 뿐이고 이렇게 나올지 몰랐을 뿐이고~!(난감뉴스 버전)




WINE MUSEUM 입장료는 기억이 나지는 안는데 5유로 기억한다(... 확실한게 있긴있냐?) 거기에 안내용 스피커를 6유로에 빌렸다. 하지만 한국어 설명은 없다는거... 각 코스마다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누르면 영어 안내 멘트가 나온다. 하지만 다들 고개만 끄덕일뿐... 다들 조용할뿐... 전통 방식인 족(足)압식(?)부터 최신 기계로 짜는 법까지 인형들이 움직이며 사실감 있게 표현해 놓았다. 연인끼리는 꼭 손잡고 가시길 가끔씩 예상치 못한 작동이... 공포를 조성한다. 5유로에 박물관 구경 및 3잔 와인 시음 캬 >_<b 꼭 들려 봐야할 필수 코스~!




나는 빈티나 보일지는 몰라도 와인 < 소주 < 맥주 가 더좋다. 와인이라고는 가끔 고급음식점 갔을때나 먹어봤지 한번도 입에 댄적도 없는데 왠일인걸? 3가지중 나에게 딱맞는 와인이 있었다. 달짝지근하고 포도쥬스맛 나는 레드와인... 이름은 모르겠고 그게 딱이였는데.... 이 와인 박물관에 있는 와인바에서는 시음 뿐 만 아니라 직접 구매까지도 가능하니 신혼여행온 남자분들은 분위기도 낼겸 하나씩 구입하는 것도 센스~! 이 날 민우가 와인을 하나 샀는데... 저녁에 꼬셔서 와인을 딸려했는데.. 결국을 실패했다는....


두번재 여행지는 삐라마을(Fira)이다. '삐라'라고 하기도 하고 '피라'라고도 하던데 편하게 부르면 된다. 산토리니의 번화가라고 생각하면 되는 이 피라 마을은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산토리니 마스코트이기도 하는 당나귀도 볼 수 있다.


또다시 느낌 1.5배 향상 플레이~ 라라릴 라라~



산토리니는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마을 골목길은 가뭄에 갈라진 땅처럼 수 많은 갈라짐과 만남이 있고 각각에 집에는 가내 수공업으로 만든 산토리니향이 짖게 베어 있는 기념품들이 즐비해 있다. 남성들에게는 호기심을 여성들에게는 감성을 자극하는 산토리니만에 거리를 걸어 본 다면 잠시나마 내가 속해 있는 집단에 고민들을 떨처 버릴 수 있을게다.



나의 알 수 없는 행동들 모음집이구나 ㅋㅋㅋ 첫번째는 그냥 상황샷~! 두번째는 설거지배 사다리타기 그리기 세번째는 동네 똥개 만져주기(개 무지 좋아함) 네번째는... 동네 꼬마 놀이터에서 혼자 놀기... 이때 꼬마들에게 내 풍선 줬는데~!


계속 산토리니 풍경 사진은 없고 자꾸 내가 나와... ;;;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풍선 ~! 자세히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음. 오른쪽 그림은 요리담당의 직무를 잊지 않았서 길거리에있던 허브를 채집(?) 하는 장면... 나중에 국에 넣어서 먹었다. 세번째 그림은 산토리니표 폴라포 시식장면 네번째는 피라마을에 자랑거리 ~! 당나귀 행렬~! 당연히 우린 안탔다. ㅋㅋㅋ 당나귀 지나가는 자리는 똥내가 진동을 하는데;; 거기서 점심을 먹었어... 식욕을 살아지게는 아주 경제적인 방법이였지.




걸어서 돌아다니기~




우연히 발견한 산토리니 생중계 결혼식 장면 멀리서 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인 부부같은데 뒤에는 지중해가 펼쳐저있고 앞에는 블루와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산토리니 마을이 있고.... 저 상황을 담은 저 영상은 정말 멋지겠다. ㅠ,ㅠ
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  지금은 비록 하루걸러 하루를 굶는 여행이지만 언제인가 내 말년여행(?)에 꼭 내 와이프와 결혼하고 싶다는거~ 앞으로 35년 남았으니깐 음.. 충분해 한달에 10만원씩 비상금 조성하면 갈수있을거야 ㅋㅋ




사진에 후보정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 메모리 에러 사건으로 인해 몇장 잠지 않는 사진도 상태가 메롱이라 시간을 드려서 보정을 했지만.... 너무 손이 많이가 인공적으로 보이는듯 하다...




피라마을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저녁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은 스파게티~ 물론 숙소가서 먹는 인스턴트지만 말이이야. 숙소에 가기전에 숙소 근처에 있는 레드비치~! 이 레드비치는 번화가에서 굉장히 먼곳에 있다. 찾아가는데 한 20분은 걸린듯 한데 그래서인지 인적이 드물고 해변 전체가 다 붉은 빛을 내는 돌과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2박3일이라 오늘 밤이 마지막 밤이 될거 같아서 기억에 남겨보자는 의미에서 찍은 사진들.. 사진은 한국에서 영어선생님을 하고있다는 미쿡인이 찍어 주셨다. 어떤 포즈를 취할까요? 하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하라고... 그분 어디서 사신다고 했지?(확!)



레드 비치에서의 잠깐에 휴식을 취하고 나서 숙소에 돌아가 맛나는 스파게튀를 먹는다.



왼쪽은 우리가 먹은 거고 오른쪽은;; 인터넷에서 구해온 사진... 과연 어느게 맛있을가???? 지금 먹는다면 야 당연히 오른쪽이 맛있었겠지만 그때는 왼쪽도 일류 레스토랑 스파게티만큼 었다고 자부한다.(내가 만들었으니깐 ㅋㅋ) 내가 군대 제대할때 몸무게가 정확히 67.5 였다.... 유럽여행을 갔다와서 62.5로 내려갔으니... 말 다했다.

음식을 다 먹고 배도 부르겠다. 술도 먹을겸 자동차 드라이브~! 하로 나갔다? 술도 먹을겸 자동차 드라이브(?)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을 안했다 이런 말인가? 결국은 너무 춥고 다들 피곤해서 들어와서 먹었지만 ㅋㅋ




많은 도시를 들러봤지만 이 산토리니만큼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느낌이 나는 곳은 보지 못했다.
낮에 산토리니는 격렬한 운동 후나 피로에 찌든 몸에 이온을 충전시켜주는 +성질에 느낌이다면
밤에 산토리니는 어둠속 한 줄기에 달빛 처럼 유혹에 손길을 내미는 약간 음흄한? -성질에 느낌이랄까? 아니면 말고 +_+;;




이렇게 산토리니에서의 2번째 밤을 보낸다. 계속 운전하느라 수고해준 민우와 언어에 능통하신(?) 민경누님과 칭찬으로 고래를 다룰줄 아는 송희누님과 유쾌발랄 쾌활에 전도사이신 기흥누님께 감사 해요 >_< 아직 하루가 더 남았지만 먼저 이렇게 고맙습니다~

최저가 산토리니 패키지 2박 3일팀 2번째 밤 끝!~!

ps : 이번 여행기는 이야기보다 사진에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배로 걸렸다.. 사실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한편 올릴때 마다 장장 3시간은 내리 앉아있어야 한다. 이번꺼는 5시간 정도 걸렸다. 사진을 위주로 하다보니 작업할게 많아서 였다.
 (글쓰는 것보다 재미있는 사진 찾는데 더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ㅋㅋㅋ 중간중간에 딴짓도 하고)

이제 여행기가 3편정도 남았다. 13편(산토리니 --> 바리 편) 14편(로마) 15편(로마 -->한국) 16편(여행 종합 버전) 이렇게 마무리를 지을것 같은데 내년에는 더욱 바뻐 지는 관계로 어서 끝내야 하는데.... 댓글에 응원이 없어 힘이 안나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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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송희

    ^^ 나 고래를 다룰줄아나??? 우리얘기 나오니까.. 더 잼나는거 같다...ㅋㅋ
    그때먹었던 스파게티... 홍합국... 소세지도... 간 살짝된 그 밥도 그리워...ㅎㅎ

    사진도 멋지고... 얼른 다른편들도 올려...화이팅...^.~
    사진 살짝 업어갈께....

    2008.12.08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홀로 여행(2008)2008.11.15 18:42

엇그제 ㅎㅎ 생일이였군;;; 생일을 챙긴지 오래 됐어... 2년동안 군대에 있었더니
군대있을땐 간단한 파티라도 했는데 지금은 귀찮아서;; 챙기지도 않는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뭘 이룬건 없고... 생각은 앞서는데 몸은 뒤쳐지니 ㅎㅎ

벌써 이런 생각하는건 이른지는 모르겠는데 故김광석씨에 노래 "서른즈음에" 추모영상에 이런 멘트가 나온다.

"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내면서 지냅니다.
10대 때는 거울처럼 지내지요. 자꾸 비춰보고 흉내내고,

그러다 20대 때 쯤 되면 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서 좌충우돌 부딪히면서 그러고들 지냅니다.
가능성도 있고, 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객관적이든 나름대로 기대도있고..
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리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아픔도 간직하게 되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 자극이 오면 튕겨내 버리든가 스스로 깨어지든가

그러면서 그 아픔 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지요 피해가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나이에 "ㄴ"자가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그 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뭐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그렇지도 못합니다.

여행에 시작의 주된 이유가 더 무 감각해지기전에 그냥 돌아보고 싶었어 이것도 저것도 재지 않고 생각하지않고 그저그렇게 그냥 자신감 하나로 가는 거 말이야. 나도 10년 2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남에 시선을 의식하기 보단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다. 내 나이 환갑이 되기전에 아내랑 손잡고 세계여행한번 가고 싶은데 꿈일까 미래일까? 그때 가면 알겠지 ㅎㅎ

오잇 ㅋㅋ 서두가 너무 길었다.  갑자기 분위기 다운 되버렸고~_~)~ 이러면 안되고~ 분위기 업업~

유럽 여행기 11탄 산토리행으로 고고~!!


아테네 여행기가 한편뿐이 안되다니.... 2편으로 예상했었는데 복구한 사진이 몇개 안되다 보니 그냥 넘어가 버렸다.
그대신 산토리니 사진이 많으니 여기를 3탄으로 제작하려고 한다 -_-;;(지겹다!) 뭐 내 맘대로 내식에 여행기니깐 -0-
참고로 산토리니껀 굉장히 길껍니다 사진도 많아서 우후후~ 어쩔수 없어요~ 내맘이깐 우후~

산토리니 출발 D-1 - 나는 시급해지기 시작했다. 산토리니는 가야겠고 다른 도시는 다 혼자 다녀 봤지만 산토리니 만큼은 일행끼리 가고 싶었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돈도 문제였다. 혼자 다니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버스가 1시간에 30분마다 있는데 그걸 타고 다니다가는 고립되기 쉽상이기에 차를 렌트해야 했다 그러기에 분담을 위해 일행을 조직해야 한다.
나는 숙소에 투숙하신 여행객들에게 부탁보단 조르기에 비슷한 압박을 가했다.
내 여행정신인 배고픔에 공조하는 조식체~ 그래서 결성된 팀~! "산토리니 2박 3일팀"(민우,기흥,민경,송희,본인) 우리는 우선 숙박을 결정했다 산토리니에는 한인민박이 없기에 호스텔월드싸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는데 이런! 정말 환상적인 가격에 환상적인 옵션들이있는게 아닌가?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 가격이 없지만 그때는 가격은 1인당 7유로! 그때 환율로 계산하면 11000원 정도 였다! 대박아닌가? 홈페이지 사진을 보라 저런 집이 단돈 만천원에 잘 수 있다니~! 우리는 쾌재를 불렀다. 서둘러 예약을 하고 메일로는 픽업을 해달라고 보냈다 아주 간단하게!
"Please Pick up    time : tomorrow  08 : 00    count : 5 " 이렇게 세줄 보냈다;;; 아주쉽죠? -_-;
유후~ 우리는 너무 좋아 잠도 잘왔다~! 다음날의 재앙을 모르고...... Zzzzzz

아테네에 해가 밝아왔다. 오늘은 산토리니~ 가는날~ 유후후~ 배는 오후 15시에 출발 다음날 08시에 도착하는 배라 아침은 각자 따로~ 아테네 구경을 하고 모이기로 하고 나는 사진기도 놓아둔체 아테네를 정처없이그냥 돌아다녔다.. 거리에 부랑자로 보였을지도...

11시 모두들 모여 숙소지기한테 인사도 하고 숙소앞 블루스타페리에 들어가 표예약도 하고 Piraeus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아직은 낮썰지만 3일 후면 정말 가까워질 일행과 담화(?)도 나누면서 산토리니의 전설Tony villa The legend집으로 향해간다.



배고픔 정신에 입각하여 역시나 가장 싼 Deck티켓을 샀다.
15시간...걸리는 배안에서의 긴 여정... 잘곳이 없어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처럼 온 배안을 뒤져서 찾아낸 장소는 식당칸......고정되어있는 의자를 침대 삼아 누어 잠을 청했지만 몰려오는 허리에 압박감에 잠을 자는건지 요가를 하는건지 모르는 자세로 잠을 청했다.

15시간의 대 항해를 끝내고 신 산토리니 신항구 Thira에 도착한 우리들은 친절한 토니아저씨(토니아짐)에 픽업 서비스를 받았다. 산토리니는 화산재로 만들어진 섬이다보니 가파른 언덕으로 이루어 져있는데 족히 20년은 되보이는 차로 우리를 태우로 오신 토니아짐~ 아저씨 언덕올라갈때 차가 헐덕헐덕 거리는 모습을 보시면 하는말
"No ploblem, No Dangerous" ;;;;; 차가 죽으려하고 있다고 토니아짐! 숨이 턱까지 차오른 듯한 토니 아짐에 차는 겨우 언덕을 올라간다~! (롯데월드 나무로 만든 청룡열차보다 2배는 무섭다는)

'덜덜덜~' 거리면서 도착한 토니아짐이 소개한집~ 인터넷이랑 너무 ~나 상이했던 토니 아짐에 집
토니 아짐이 집을 소개 주는 동안 나는 토니 아저씨의 말은 다 "뻥이야~" 로 들렸다.... 신용도 하락...



역시 싼게 비지떡이야 >_<b

인터넷 사진에 나온 수영장~! 있기는 있다! 그런데 물이 없다;;; 에어컨? 그딴 건 없다! 주차장? 집옆이 허허 벌판이다~! 탱크 100대가 와도 주차할 수 있다! 24시간 리셉션? 리셉션이라기엔...리센션이 토니아저씨 집이다! 썬라운지 ;;; 그냥 의자만 놓여있다;;; 그리고 가장 황당했던건 5명이 한방에서 그것도 성구별 없이~! 혼숙을...... 뭐 나야 깔끔한 편(?)보다는 털털한 편이니 별 관계는 없지만 -_-;; 그래도 이건 쫌 불편했다구 -_-;; 




엄청난 구라에 당황 하긴 했지만
뭐 싸니깐 ~_~)~ 하며 넘어가고 이제 렌트를 해야하는데
하며 혼자말 하니 갑자기 토니아짐이 렌트아짐을 불러준단다
이번엔 믿어 보기로 하고 맡겼는데... 렌트아짐(마리오닮음)도 가관 ㅋㅋ 우리는 집은 싸게 빌렸으니 차만큼은  좋은거 빌리고 싶지만

우리 "what kind of car do you have?"  

마리오 아짐 " All Matiz " 

우리   (- ( - ( -_- ) - ) - )  모두들 -_-;;

국산차도 좋지만 우리는 5명인데 마티즈가 괜찮을려나 싶었지만 마리오아짐이 하는말 "Korea car Good good very good" -_-;;

한국제품이 좋다고 해서 기분은 좋지만... 이건.. 뭐... 선택권도 없이 마티즈를 계약.... 역시 이것도 무지 싸다.... 48시간 빌리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한 55유로? 정도? 한 9만원 정도 준거 같다.... 역시 싸다.... (50유로/5 는 16000원정도)
거저 먹는거다 =_=;;



차 인수가 끝나가 갑자기 공복이 찾아온다. 오늘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었다 ㅠ,ㅠ 우선 먼저 배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장가까운 해변인 테레샤비치로 차를 몰아갔다. 차에 있는 동안 우리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쾌재를 불렀다~

았사~ 았사~ 았사~(그림왼쪽 아저씨 입모양 주시)


숙박과 교통이 저렴한 가격에 해결이 되자 나는 나의 여행에서 두번째로 비싼 음식을 시켰다 0_0~




메뉴는 파인애플파이, 수블라키, XX샐러드,김영남(?) 등;; 많이 먹은거 같은데 사진도 없고 기억도 안나고 ;;
노천 카페라 그런지 멀리서 보이는 테레사비치에 비취어지는 바다가 크~ 여기가 극락이오~ 낙원이오~





밥을 다 먹었지만 일어나고 싶지는 않았다 여행내내 긴장에 연속이였는데 처음으로 긴장을 풀고 시골집 나무그늘아래서 쉬고 있는 것 처럼 달콤한 휴식에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그래 쉬자.... 쉬자.... 그렇게 우리는 한식당에서 2시간정도 앉아서 있었던거 같다.

배도 부르겠다 시간도 널널 하겠다 차도 있겠다 이제 산토리니 여행을 시작해 보자구~ 마티즈(Tony라고 부를게요)를 타고 가장 먼저 찾은 해변 이름은 모른다. 관광책자에도 없다. 그냥 차타고 가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들른 이 해변 자갈로 되어있던 해변 사진은 없지만 흰돌들은 산토리니 만에 보물이란다 가지고 나가면 엄청난 벌금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돌 가지고 나가면 벌금인거 아쉬죠?

물 밑 작은 돌 하나까지 보이는 물 너무 맑아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은물 빠져들고 싶은 물... 수영복은 있지만 혼자 들어가기에는 뻘쭘해서 포기했다는 -_-;;



산토리니 모광고회사에서 따리라리라라~ 난좋아~ 난좋아~ 이온음료 포콰리스웨타를 찍었던 장소로 알려진 이 섬은 최근에 들어서 허니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중해에 시원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에 휴식처로 손 꼽히는 산토리니는 세계에서 가장 예쁜마을대회에 분명히 메달권에 들어갈 섬이다.

섬사람들에 열정도 남다르다 내가 도착할때 쯤은 여름성수기가 다가올 5월 쯤이 여서 인지 마을 곳곳에서 파란페인트와 하얀담장을 손질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런 노력과 친절 덕분에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베스트에도 손꼽히지 않는가 싶다.

해변을 지나 날이 어두어지기전에 도착한 이아 마을, 이아마을은 산토리니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짖는다고한다. 아직 노을이 지는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 이아마을 아래쪽 항구로 가서 항구사람들과 바다 그리고 갈색 크레파스마냥 검붉은 절벽을 보며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잠깐 아래는 사진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 노래를 플레이 하고 보세요~ 느낌이 1.5배(?) 향상(?)


아무리 cm송이라고 해도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요청하시면 바로 지울게요




사진찍을때 마다 우리는 매번 이 말을 했다 "이온음료수 캔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다양한 악세사리 용품과 유명하다는(?) 배 서점인데... 이아마을에서 10분만 있으면 내몸에 이온이 충전되는 느낌이랄까? 푸른색 기가 내몸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멜랑한 느낌이 든단 말이야.

사진만 찍으면 작품이 되는 그곳 산토리니~



그나마 나의 여행중 가장 자연스럽게 나온 사진
담벼락위에 카메라 나두고 타이머눌르고 달려와서 포즈~ ㅋㅋㅋ 지금 보니 웃기다.


마을 구경을 다하고 노을 명당앞에 차를 세워두고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훑어보고 서로들 웃고 있는동안 자연에 신비로운이 우리들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노을 보면 시한편이 생각 나야하는데;;; 나는 생각이 안나;;; 감정이 메말라 버렸군...

저녁노을이지고 나서 어둡속에 소소한 불빛 아래 또다른 모습에 이아 마을을 즐기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왜냐고?
배가 고프니깐!!! 오전에 식당에서 밥먹고 아무것도 못먹었다. 왜 숙소로 가는것인가?
 그 이유는... 우리가 설계한 산토리니 최저가 패키지여행 에서는 식당밥은 하루에 한번뿐이다 -_-;; 나머지는 자체 해결이다! 그래서 우리는 마트에 들려서 3일동안 먹을 양식을 샀다.

음식담당은 나다 -_-;; 영양식단에 맞춰서 짠결과(?)

첫날 저녁 : 스테이크 + 프랑크소세지 + 밥
둘째날 아침 : 홍합국 + 비엔나 소세지 + 밥 + 맥주~
둘째날 점심 : 식당
둘째날 저녁 : 스파게티 + 맥주
셋째날 아침 : 기억나지않는 국 + 밥 

뭐 남부럽지 않게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같이 가셨던 분들도 맛있다고는 하는데...
속마음은 모르는 것이쥥~ㅋ
음식만든 사람은 알겠지만 음식 만들고 맛없다고 하면 밥상을 엎고 싶다는 ㅋㅋㅋ ( /-_-)/ ㅛㅛ


사진만 봐서는 모르는데 스테이크를 꿉는데 굉장히 고생했다는 ㅋㅋ 주위에 땔감 찾으로 다니고 길옆에 버려진 테이블 철골구조로 그릴만들고 조명은 자동차 라이트 켜서 밝히고 ㅋㅋㅋ 고생많이 했다는 그래서 더 맛 있었고 기억이 더 남는다.

고기 냄새 때문인지 이날 동네 모든 강아지랑 고양이가 우리 근처로 모였었었다.  아마 사상 유래없는 행동이 였을듯...
누가 산토리니까지 와서 저렇게 해먹을까.... 고생해가면서...

이때 만들어 먹은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는 프랑크 소세지도 굳~
토니아짐에 조금 갔다드렸더니 괜찮다나... 맛없어 보였나? ㅋㅋㅋ

고기를 다 먹고 깨끗이 뒷정리까지 다하고 나니 벌써 12시였다는... 외국사람들은 빨리 잔다고 하던데... 우리때문에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좌충우돌 산토리니 최저가 여행패키지 2박 3일팀의 첫날이 저물어 갔다





p.s : 토니 아짐 인터넷에서 과장광고를 하긴했지만 사람은 굉장히 좋은분이였는데
        매번 인사도 해주시고 취사기구도 빌려주시고 아들과 잘놀아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는데 
         이런 좋은분에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인터넷 유투브에 토니 아저씨 모습에 동영상이 있더군 ㅋㅋㅋ
        찾기 힘들었다는 ㅋㅋㅋ 단체 여성여행객이 찍은 거 같은데 ㅋㅋㅋ
        생각해보니 우리가 탔을때도 저노래 틀었어
        알아 들을수 없는 뚫훍송 ㅋㅋㅋ 감상해봐 그래도 사람은 좋은 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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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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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송희

    ^^; 영남... 잼있다... 그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는거...
    그때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때 먹었던 고기...ㅎㅎㅎ
    그만큼 맛난 고기를 또 어디서 먹을까?? ^.~
    니가 해줬던 밥들도... 진짜루 맛난다는거...
    다음 얘기 기대된다는거... 사진두 멋지구....
    토니....ㅋㅎㅎㅎ
    자꾸 생각나....^^;

    2008.11.18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민경

    ㅋㅋㅋ 토니 ㅋㅋㅋ 그아들도 ㅋㅋ

    2008.11.20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송희

    ㅋㅋㅋ 저 동영상... 어찌 구하셨나?^^
    넘 반갑다...ㅋㅋㅋ

    2008.11.21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홀로 여행(2008)2008.11.07 00:10

2주만인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옛말에 10대는 걸어가고 20대는 달려가고 30대는 자동차타고가고 40대는 비행기타고 간다더니..

벌써 세월이 슝슝 지나가는건;;; 왜인지... 아직 20대인데... 느낌상 초음속기로 타고가는것 같은 느낌인데 -_-;;

자자 쓸때 없는 이야기는 일기장에 쓰고 여행기에는 여행이야기만!!

그럼 아테네로 가는 험난한 여행기 고고고~!

어둠이 짖게 깔려있는 새벽 5시 소심한 알람소리가 울린다 다른 이에게 방해 될까봐 소리를 조그만하게 했더니
나도 소리를 못들었다...... 새벽 6시 낮으막한 알람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헉!!!!!!!!!!!!

"지금 몇시지? 6시? 오 주여! 제발... 어제도 늦어서 못탔는데 오늘도 늦으면 안돼!"

부랴부랴 씻지도 않고 짐을 챙겨 내려왔다. 1층에서 신발을 신으려고 하니 아주머니께서 밥은 먹고 가라고 하신다
시간이 없어서 못 먹고 간다고 하니 찬장위에서 빵하나를 내어주신다 아주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전력질주를 한다. 시간이 없다 7시까지는 역으로 꼭 가야한다! 수상버스를 기다리면서 마음은 초초해져 갔다. 이번에도 기차를 못타면 걸어서 가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_-;; 수상버스가 도착했다. 째깍째깍 시계소리가 오늘따라 빠르게 느껴진다.
6시 45분 기차역에 도착했다! 휴! 베니스에서 바리까지 가는 기차표를 사는데도 애를 먹었다.
분명히 파리가 아니라 바리라고 말했는데 계속 파리? 파리? 하시길래 B A R I 또박또박 스펠링으로 말씀드렸더니
더욱 혼란스러워 하신다 -_-;; 아... 영어 스펠링부터 다시배워야하나? 발음이 줵길!  어쩔수 없이 펜과 종이를 이용해 표를 얻었다 -_-;; 미워잉!



츄~욱~ 소리와 함께 기차가 출발한다 창밖을 내다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허겁지겁 오느라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비에 젖어있었다.  기차는 Bari까지 7시간이 걸린다. 출발한지 12분 됐으니깐... 이제 뭐하지?




우선 아주머니께서 주신 비상식량(?)을 먹고 나서 일기를 쓰고 피로 회복제도 복용(?) 하고 물도 마시고
자 시계를 볼까?  출발 한지 40분 지났군 이제 6시간 20분 남았다... 뭐하지????
빨리 시간이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라도 해야겠다.



긴장때문인지 잠도 오지 않는다.

시간도 죽일겸(?) 노래를 듣는다.
 
You wanna make a memory?
You wanna make a memory?
You wanna make a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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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에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요청하시면 바로 지울게요

이상하게 이게 듣고 싶더라고 ㅋㅋ 예언인가?


사진출처:구글이미지

그렇게 시간을 죽이고 2시간이 지났나 기차가 잠시 멈추었다 새로운 사람들이 탄다.
반쯤 눈을 감고 여전히 시간을 죽이고 있던 나는 갑자기 숨이 멈추는 줄 알았다 -_-;;
혹시 한 인간으로 부터 후광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예수님 그림에나 나올만한 후광이 한 인간에게 나오는건 나는 처음 봤다. 흡사 천사와 비슷하다고 말해도 될듯했다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봤다 -_-;; 이쁜게 아니다 아름답다.

You wanna make a memory?


남자들이란 유전적으로(?) 매력적인 여성에게 끌리게끔 만들어졌다 -_-;; 남자들이라면 공감할듯...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다 killing time이 아니라 영원히 이대로 지속되기를 기도했다 -_-;; 헤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 용기가 부족해서 사진을 찍자는 말을 못했다. 들어와서 부터 한 30분동안 계속 통화만했다. 솰라 솰라 중국어인지 동남아 언어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동양인이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초점은 밖풍경으로 향하고 있지만 실제 보는건 아름다운 여인이였다 -_-;;
2시간이 지났을까? 환상은 깨어졌다!
사진출처 :
http://cfs6.tistory.com/

처음에 곤히 자는 모습은 갑자기 어디가고 침을 흘리는게 아닌가 ㅠ,ㅠ 지못미... 천사를 돌리도 -_-;;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진다... 목을 가눌수가 없었던지 헤드뱅뱅을 1시간째 하고 계신다. 안타까운 나머지 한 줌에 아쉬운 미소를 지으며^^ 목 베개를 건내주었더니 솰라솰라 하신다. 나는 그냥 웃음으로 보답한다^^;;

시간이 흘러 흘러 바리에 도착하기 전 2번째 정거장에서 그 천사는 침을 닦으며(?)일어나 내렸다. 나에게 용기가 1g이라도 더 있었다면 아마 그 기차에서 내려 따라갔을듯... 1g이 모잘랐다...1g이...


바리에 도착했다. 바리라는 도시는 다음에 소개하겠다.

그리스로 넘어갈때는 시간에 쫒기는 바람에

바리 시내를 돌아보지 못했다.

그리스로 넘어갔다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웃기는

일정을 짰기때문에... 다음에 바리에 대해 설명할게요

우선 바리 항구에가서 배를 타야한다 슈퍼페리~

배 사진은 날라간 관계로 pass!

 

티켓팅하는 곳에가서 유로패스를 보이면서 cheap를 연달아 외쳤다 가장 싼거요~! 배낭여행은 배고픔이라는 철칙을 지키고있다. 이탈리아가 조금 불친절하다는 관광안내서에 문구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여직원 너무 불친절했다.ㅠ,ㅠ
빨리 나오느라 세수도 못해서 너무 꾀죄죄하게 보였나? -_-;;

참고로 나는 이 페리(배)에 대해 잘 알아보지 못했다. 그냥 배만 타고 가면 되지 하고 생각했고 당연히 우리나라 여객선과 비슷한 환경으로 이루어 진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재앙이였다....

커다란 배에 눈이 홀려서 시골총각 서울상경한 것 처럼 이리저리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배에 올랐다. 줄을 지어 올라갔다 앞에서 직원이 보딩패스를 보면서 승객이 머물 자리를 알려주는 것 같다. Left, Right, Right 방향을 가르키며 말하시던 직원은 내 보딩패스를 보더니... "Anywhere" 응? 어디지? 하며 5초간 생각했다가.... 깨달았다  아무데나..... 그랬다
내 패스는 입석이다.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다 한국에서 보면 아무리 저가의 티켓을 사더라도 대합실이라는 쉴수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걸로 알고있다.. 그런데 이 표는... anywhere란다... 오늘밤 어디서 자야하는거지?




뿌~~~~~~~왕~~~~~~ 소리와 함께 배가 출발한다. 바람이 분다.
잘만한 공간이 있는지 찾으려 사춘기 10대마냥 방황했다. 무거운 30kg이나 되는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배 바닥부터 갑판까지 5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찾았다 대합실이 있나? 찾으로 다녔지만 못 찼았다....
하는 수 없이 나는 갑판의자에서(위 사진 오른쪽 사진을 보면 하얀 의자) 거기서 3시간동안 있었다. 4시에 출발 했으니
7시쯤 되었을 것이다.
 
출처 : 엠파스 지식인에 jhjhjghj님 글

내 팔다리가 오그라들고 뼈와 살이 분리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고통을 잊고 싶었다. 배고픔도 찾아왔다. 아무리 배낭여행에 묘미가 배고픔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조금만 더 있으면 세상과 이별을 할것 같았다. 참을수 없는 추위 배고픔에 나는 홀린듯 지갑을 들고 갑판식당(위사진 왼쪽사진)으로 향했다.


우선 추위와 배고픔을 잊게 해줄 수 있는 음식을 찾았다.

배고픔을 달랠 음식으로는 절인 양고기와 추위를 이길 특효약 술!
맥주를 주문했다.

추위를 잊기위해 술을 마시며 배고픔을 잊기위해 양고기를 씹으며 웃었다 "하하 하하 하하 하아학 흐 흐흑 흐흑흑"

솔직히 말해서 눈물 찔끔나왔다. 이게 뭐하는짓인지...
따뜻한 밥과 김이 모락모락하는 된장찌게가 생각났다.
어머니 목소리도 듣고싶었다.

옆 테이블에 나와 비슷한 처지의 캐나다 배낭여행자가 보인다.
그분들은 배낭에서 침낭을빼서 덥으신다.. 따뜻하겠다;;;

해가 지고 멀리 Bari시의 야경이 보인다.
야경이 사라진다.
극도의 추위가 찾아온다 참을 수 없었다.
                                                                                                                출처: 구글이미지

배안으로 들어갔다. 밤 10시가 되어간다. 잠이 온다. 창문에 기대 책읽은지 2시간이 지났다. 다리에 쥐나게 생겼다. 같은 페이지를 벌써 20번째 읽고 있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밤 12시... 한계가 왔다.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고 판단력은 흐려졌다. 일을 저질러야 했다! 지금 잠이라는 욕구가 나를 지배했다!

특단에 조취를 취했다... 노숙이다. 20분 동안 염탐을 하며 가장 조용하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을 선정 댑다 누어서 배낭을 비고 옷으로 얼굴을 덥었다
그림출처 : 구글이미지
말이 잠을 자는거지 30분마다 깨어서 동향을 살피고 다시 잠을 청하고... 개고생이다...
나중에 아테네 여행객에게 들었는데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좌석에 들어가거나 침대칸 빈곳에 들어면 된다더라
한국에서도 신호등도 꼬박꼬박 지키는데 이런 편법(?) 행위는 상상도 못했다. 뭐 나중에 돌아올때는 좌석에가서 누어서 갔으니 ㅋㅋ 사람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나 보다.

아침이다.


도둑잠을 자서 그런지 폐인이 되었다. 8시쯤 되었나 아테네로 가는 항구 파트라스(Patras)에 도착했다.
이제 이 몰골을 이끌고 아테네행 기차에 몸을 실어야한다. 벌써 20시간 동안 이동했다. 피로가 피로가.. 절정이다.

기차역에서 표를 예약하고 보니 역에 한국분들이 보인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이런거 느낀적 있을것이다 서로 한국사람끼리는 모른척한다 -_-;; 나는 말하고 싶어 죽겠는데 혼자다녀서 말상대가 많지 않아서 말이 하고 싶은데 피하시는거 같다(ㅡㅡ;; 나한테만 그러나? 냄새나나 ?)

기차 시간이 남길래 파트라스 좀 구경할까 해서 동네 뒷산을 올라갔다

벌써부터 지중해의 푸르름이 크윽!!! 지중해 섬의 에게블루(Aegean Blue)그릭 화이트(Greek white)가 조화가 기대된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기차시간에 맞추어서 기차역에 갔더니 -_-;; 배 안에 있던 배낭여행객들이 다들 모여있다. 다들 아테네로 가는가 보다.

그리스는 하면 아리스토텔레스, 히포크라테스, 호메로스등 이름만 대면 후덜덜하는 위인들이 살던 고대 그리스가 생각 나기 쉽다. 하지만 근대에 그리스는 몰락에 길을 걸어왔다. 침략과 정복에 의해 피폐해진 그리스
그 수도인 아테네도 과거의 명성과 다르게 몇십년전에는 굉장히 작은 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근대에 와서 다시 조명되고 가꿔지고 있는 아테네는 도시 중앙에 있는 아크로폴리스주변을 제외하고는 옛 그리스의 그림을 찾기는 힘들었다.

기차가 도착했다. 우리나라 새마을호 만한;;; 기차다 객차도 2개뿐이다. 자리예약은 물건너 간지 오래다. 86번이던 내 자리는 다른 아가씨가 앉아있었고 혹시나해서 옆자리에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대충 앉으란다 -_-;;
아테네까지는 2시간 그전에 한번에 환승이 있다. 새마을 호에서 무궁화호로 바꿔타듯 최신에 기차로 환승했다.
아테네는 지금 한창 발전 중이다 새로운 도로 새로운 기찻길 새로운 건물등 최신시설로 변모하고 있다.

기차에 내려 한 아저씨를 잡고 나를 산타그마 광장으로 데려다 달라고 떼썼다 -_-;; 당황한 아저씨는 나에게 친절을 배푸셨고 나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에서 사온 선물을 드렸다. ㅎㅎ 좋아셨으리라 생각한다.-_-;;

숙소에 짐을 풀었다. 숙소지기에게 어디서 야경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고 무작정 찾아갔다.
네비게이션과 두다리만 믿고 갔다. 생각보다 아테네는 굉장히 작은 도시였다. 다리만 튼튼하다면 도시에 있는 유적지는 찍고 턴만 한다면 2일이면 돌아 볼수있을 만큼 작은 도시 아테네 약간은 씁씁하다 과거에는 최강에 나라였는데...


리카비토스 언덕에서 멀리 보이는 아크로폴리스

여행할때 큰 카메라를 가져갈까 아니면 작은 카메라를 가져갈까 고민했다. 여행하는거지 사진찍으로 가는건 아니잖냐? 하며 작은 카메라를 두둔하긴 했지만 내심 큰 DSLR카메라를 가지고 72시간을 기다리며 나를 의식하지 않기도 싶었고 멋진 야경이나 작은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사진을 담고 싶을때도 부러웠다. 요즘 여행객들은 다들 ;; 목에 dslr정도는 기본 옵션으로 달고 다시시더라.. 무거우실텐데 말이야;; 배낭여행은 기동성이 생명이라구!(;;; 자기도 있으면 가져갈 거 면서-_-;)

밤도 깊고 배도 고프고 해서 숙소로 돌아갈려는 찰라 같은 숙소에 있던 남자(민우)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언덕을 내려와 숙소에 갈려다 보니 숙소에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나 슈퍼에서 가장 한국과 비슷한 쌀과 반찬을 사와 남자 둘이 저녁 10시에 달그락달그락 하면서 식사한다.


다음날 아침 -_-;; 그 동안 밥 힘으로 여행다녔는데 배고파 죽겠다 하는 수 없이 식사대용으로 멀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관광용책에서 수블라키(전통음식)를 추천하길래 아테네 한복판을 좀비마냥 "i'm hungry"를 외치며 수블라끼 테크아웃점에 들어가 주문해 먹었더니~! 음~! Good!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
기로스의 양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약간 나긴했지만 양고기와 특유에 소스, 야채, 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운 삐따빵이 삼위일체(?)를 이룬듯한 맛과 올리브유의 향! 크윽 다시 먹고는 싶구만.

수블라키는 양고기나 쇠고리의 꼬치구이에 토마토나 양파를 곁들인 요리를 수블라키 그리고 무사카(Mousaka)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저민 고기와 가지, 토미토, 감자등을 치즈로 볶고 화이트 소스를 쳐 구운 요리라고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IN)


아테네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말 처럼 하나 건너 하나가 고대 유물들이다 제우스신전을 시작으로 아테네 투어를 시작해 보자규~  아테네에는 통합 할인 티켓이라는게 있는데 각각의 유적에 티켓을 한꺼번에 사서 할인받을수 있는 티켓이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티켓으로 작은 티켓 5개가 붙어있다. 제우스 신전을 비롯해 Ancient agora(고대 아고라), Thetre of Dionysos(디오니소스), Roman Agora(로만아코라), Kerameikos(케라메이코스), Hadrian's Library(하드리아누스 도서관)등을 돌아 볼수있다.


제우스 신전이다. 날씨는 꾸릉꾸릉하고 오랜 이동에 피로가 찾아와서 감흥이 없었다.
바람둥이 신같으니라구 -_-;; 일편단심을 외치며 나왔다.
길가던 꼬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면서 심심함을 풀고(납치범 오해0_0;;) 이제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볼까?


아크로폴리스는 높은지대에서 있어서 인지 멀리서도 보인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을 찾느라 생고생했다는 계속 올라가도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뱅뱅 돌뿐 왜 입구가 안보이냐구 -_-;; 30분동안 사투 끝에 입구를 찾아 올라갔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보는 아테네시 풍경도 멋진데 아쉽게 사진이 날라갔군)


유적지에 들어가기 전 군대에 후임으로 있었던 달재에게 전화를 걸어서 놀려줬다. 여기 아테네여 ~( ㅋㅋ 메롱)


아쉽게도 파르테논신전은 지금 복원중이다 몇 년 후면 완벽하게 복원된 신전에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늦게 올껄그랬나?
저기 뒤에 보이는 외국인 가이드를 따라다면서 들리지도 않는 영어에 고개를 끄덕였었는데 ㅋㅋ


로마통치치 시대에 마라톤의 부호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그의 아내 레길.라의 죽음을 기려 지은 것으로 알려진
헤로데스 원형극장 들어갈순 없더군.
통합티켓은 5장이 붙어있던거 같은데 1군데 빼고 다 둘러봤다. 그것도 걸어서;;


아테네 여행할때 아테네의 고대 유적물들을 찾아보고 박물관에가서 미케네의 황금가면을 보는 것도 참좋은데 말이야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오다보면 아테네만에 아크로폴리스만에 지역냄새가 나는 거리가 곳곳에 있다. 여기사진도 분실되어서 없지만 말이야 길거리에 악사들이 있고 지역주민들과 지역먹거리 지역 특산물 지역만에 특이한 물건(?)들이 많다  올래 부터 그런지 몰라도 길거리의 악사들이 여러명이 뭉쳐 다니면서 거리의 커플이나 외국인들을 보면 멈춰세우고 조그만한 기타와 그 후추통같이 흔드는 악기(이름을 몰라;;)를 이용해 노래를 불러준다. 나중에 돈(?)을 요구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날이 슬슬 저물어간다. 다시금 동네 슈퍼에 들어가 스파게티 재료를 산다. 스파게티 그림이 그려져있는 면을 사고 스파게티가 그려져있는 소스를 사고 양송이와 약간에 야채를 사서 숙소에 고고! 어제만해도 썰렁했던 숙소에 몇몇 새로운 분들이 오셨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요리솜씨(?)를 최대한 발휘해서 반인스턴트 스파게티를 만들어 모두에게 대접하고 이래저래 숙소지기와 여행자와에 대화를 하면서 하루를 마친다.

------------ P.S
글을 쓰고 알았는데 아테네 사진도 많이 손실되었더군. 사진보다 글이 더많은 여행기가 되어버렸어 ㅋㅋ-_-;;

그리스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나라이다. 국회의사당앞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기르는 비문이 적어져있다
"영웅들에게는 세상 어디라도 그들의 무덤이 될 수 있다" "누워있는 용사를 위해 빈 침대가 오고있다"라는 내용이란다.
(출처 :
http://blog.daum.net/mirolove/6322649)

여행이 끝난지 벌서 6개월이 훨 지났느네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였던 고아텐스민박집에 성주형님이 생각나는구려 ㅋㅋ
고아텐스로 가는 법! 
http://www.goathe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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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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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oL_현수

    어느덧 10편이 되븟내 ㅋㅋ

    아테네 구경도좀하고 ㅋㅋ잼잇엇다 ㅋㅋㅋ

    수업도 되세김질도좀되고 ㅎ

    2008.11.09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수 ~ 너도 가기로 해놓고는 ㅋㅋㅋ 같이 갔으면 10배는 더 재미있었을듯 ㅋㅋ

      2008.11.16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2. 범용

    또왓다. 배고파선근가 먹을꺼밖에안보인다.

    글이 너무 많다!!! 다 보기힘들다 . 좀 줄여라. 센스껏.

    2008.11.09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길어? ㅡㅡ;; 줄이라고?
      사진이 얼마없어서 사진만올리면 심심할텐디 ㅋㅋ
      알써 줄여볼겡~ 니 명줄까지도 ~

      2008.11.1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11.10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 와~ 매번 댓글 남겨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기대에 부흥하기위해 좀더 신중하게 써야겠는데요^^

      2008.11.17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민경

    영남아~ 우리 담달 6일이나 7일에 볼려고 하는데 그때 시간돼?
    언제가 좋아???

    2008.11.22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영남아~ 우리 담달 6일이나 7일에 볼려고 하는데 그때 시간돼?
    언제가 좋아???

    2012.12.02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영남아~ 우리 담달 6일이나 7일에 볼려고 하는데 그때 시간돼?
    언제가 좋아???

    2012.12.02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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