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2008)2008.12.10 03:03

매번 여행기 쓸때 마다 첫 소절은 쓸데 없는 이야기로 채웠었는데 이번에는 채울만한게 없구나

바로 여행기 고고~!!

나홀로 유럽 여행기 13탄 산토리니 마지막 날!

날씨가 꾸물 꾸물 하다..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라고 하던데 배째라 는 식으로 9시까지 잠을 잔다. 그래도 아침은 요리를 해야하기에 서둘러 버너를 빼고 남은 식재료를 모아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계란 4개 + 감자 2개 + 후추 + 오징어 캔 + 짠맛나는 수돗물

고민을 했다 뭘 만들 수 가 있을가 음.... 생각 해 본 결과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딱 두개!
계란감자국 or 감자계란국 (똑같은거 아니냐?) 남은 식재료를 한 솥에 넣고 끊이고 쌀통 바닥 아래까지 박박 긁어서 남은 쌀로 밥을 한다. 식단은 이랬다.

계란감자국, 밥, 오징어캔, 그리고 후추(뿌려드세요) 식단은 단촐했지만 맛있었다는거 특히 계란감자국~!
지금와서 이야기하는거지만... 간 맞출려고 거기있는 소금통에 소금 다 섰다. ㅋㅋㅋ 목좀 말랐을텐데 잘 드시더군 ㅋ


밥을 먹으려고 테라스(?)에 앉아 준비를 하니 토니아저씨가 나오신다~ "hellow~" 여전히 인사를 볼때 마다 하신다.
토니 아저씨가 지나가니 어느틈에 잠이 덜깬(?)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 밥상을 넘본다. (졸고 있다)

하지만 민경누님의 장난기(?)가 발동 하셨는지 고양이에게 먹을걸 주시며 즈려 밟으신다 ㅋㅋㅋ 고양이왕민경(?)누님


산고양이 털 신을 신으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님들이 어디선가 선물을 꺼내신다. 그동안(?) 나는 음식을 민우에게는 운전을 해준 고마움에 표시라면서 나에게는 산토리니 전통술을 민우에게는 슬리퍼(?)를 주신다. 감동 ㅠ,ㅠ
나는 아무것도 준비 한게 없는데... 정말 고마웠다. 아직도 집에 고히 모셔둔 감동에 전통주~! 언제 날 잡아서 먹어야겠다.

이래저래 아침 시간이 끝나고 체크아웃시간은 다가오는데 짐을 나둘곳이 없어 토니아저씨에게 부탁을 하고 체크아웃을 늦게 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승락하셨다.아쉬운건 말이야 이때 토니 아저씨랑 사진 한방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게 찍지 못했다는거다.

아테네로 가는 배는 오후 5시쯤에 출발 이라서 우리는 시간을 죽이기 위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짐을 정리를 다했다.
그리고 나서 해변도 구경하고 토니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식당(LAVA)로 가기위해 테레사 해변으로 걸어간다(5분거리)


참고로 본인은 개과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위 사진은 길가던 동네 개랑 놀기위해 바락을 하는 모습이다. 이놈에 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래를 파고나서 거기에 누어서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괴롭히기도 해보고 쓰담아 보기도 하고 먹을것도 줘보기도 하고 이래 저래 꼬셔서 같이 놀려고하는데 절대 안움직인다. 결국 나중에는 바닷물을 퍼와서 뿌려버렸다는 ㅋㅋ 화가나서 쫓아올려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인지 다시 모래를 파고 누어버린 개.... 너를 귀차니즘 개 로 임명한다.

귀차니즘 개에게 쌩(?)을 당한 나는 그 충격으로 해변을 미친듯이 뛰어 다녔다 헉헉;;

해변에서 죽치고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점심시간도 되었고(아침먹은지 얼마않지낫잖아!) 해서 토니아저씨의 추천 식당
LAVA로 향했다. 그런데 간판을 보니 Tavern 선술집(낮엔 식당 밤엔 술집인가?)라고 써있다. 술집에서 밥을 파나? 하는 의아함에 Tavern에 다른 뜻도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던 그 라바집! 한국말로 용암-_-;; 무지 촌스럽쥐?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맞이 해서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매번 10유로 아래 음식을 시켰지만 이번에는 각각 맥시멈 20유로까지 시키기로 했다.


먼저 왼쪽은 Grill Octo 로 기억한다 가격은 18유로정도 그리고 오른쪽은 그리스샐러드 가격은 9유로 정도로 기억한다.
그럼 그릴옥토부터 평가를 하자면 저기 보시는 그림이 먹다 남은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저게 처음 나올때 부터 문어 다리 2개 나오더라 18유로라 하면 1600원 잡아서 계산하면 거의 3만원돈이 되는데 3만원 짜리 문어 다리란 ㅋㅋㅋ 맛은 문어 다리맛인데 가격은 황금문어다리 값이니... 가격대비 맛은 최악!

그럼 이번에는 그리스샐러드 이 샐러드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스샐러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고로 국제적 음식이라는데 난 반댈세!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저 모짜렐라 치즈라고 기억하는 저 치즈는 덜마른 시멘트 씹는 느낌이 나고 와우~! 나에 어휘력으로 저걸 표현을 못하겠다. 그저 먹을때 마다 고양이가 놀랐을때 털이 곧추 서는 느낌이라면 비슷할 지도...


이번에는 포크스테이크(왼쪽)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슈프림펌킨(오른쪽)이다.
포크스테이크 가격은 14유로 정도 삽겹살을 그릴에 올려 구운것 같은 맛이고 양념으로 식물 가루를 뿌렸는데 무슨 가루인지는 모르지만 위쪽에 그릴옥토에 뿌린 그 가루 같다 향이 독특해 잡내를 없게 해준다. 약간 느끼하지만 향이 독특해 맛있었다.
슈프림펌킨(?)은 호박에 작은 새우를 집어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얻어 구운것으로 맛은 슈프림 피자 토핑에 호박을 넣어서 먹는거 같은 맛이 난다. 작은 새우들과 느끼하지 않는 치즈와 담백함을 더해주는 호박이 삼합을 이루어내는 하모니(?)로 가장 맛있었다고 나는 느꼈다. (음식 평가는 굉장히 주관적인 제 입장입니다)

전체적은 나의 평가는 이렇다고 할수 있다.

출처 : 영화 "자학의 시"

배도 부르겠다. 천천히 걸으면서 기념품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또 먹냐?) 동네 구경도하고 배안에서 먹을 저녁을 구입도 하고 이래 저래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겼다.

시간이 3시쯤 되었을까? 슬슬 출발할 채비를 하려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그 즈려밟힌 고양이가 마중나와있는게 아닌가 ㅋㅋ
상당히 귀여웠다는 ㅋㅋ 나갈 채비를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는 또 동네 개를 가져와 놀았다(개 천국 산토리니)



그리고 마지막 여정에 단체 사진을 찍었다. 즐거웠던 산토리니행을 기억하면서~! 근데 이거 누가 찍어준거지?
아래는 본인이 그냥 심심해서 그렸던 그림인데 역시 그냥 낙서 수준의 그림실력으로는 인물 표현하기는 엄청어렵다는..
기흥이 누나는 얼굴을 5번 그리다가 실패해서 그냥 .... 달걀귀신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출처 : 민경누님의 인쇄사진

12월 6일 산토리니에서 뭉쳤던 그 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는데 아쉽게 2분이 빠지긴 했지만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면 밥을 먹었다는 (또먹냐?)

토니 빌라를 떠나기전 나는 나에 마지막 남은 한국선물을 드렸다. 깨끗하지도 그렇다고 세련되지도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도 않지만 토니아저씨의 그 너털웃음과 그의 아들 리틀토니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때문에 Good Character라는 수식어가 토니빌라를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싶다.

홍보성은 아니지만 산토리니로 가고 싶고 시설 보단 사람을 원할때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www.hostelworld.com/hosteldetails.php/TonysVillaTheLegend-Santorini-17624
지금은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는군요.. 리뷰도 점수도 많이 떨어지고 -_-;; 휴 토니아저씨게 힘내라고 메일이라도 보내드려야할듯

최저가 산토리니 여행기인만큼 역시 저녁은 만들어 먹는다는.. 치즈와 햄 그리고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어 먹은 햄버거가 이번 행의 마지막 저녁이 되었다. 이때는 민우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

여행에는 각자에 개성이 있고 각자의 이유가 있고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여행을 다니다 보는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나같은 배낭여행자로써 고생이 더 달콤한가 하면은 휴식을 위해 여행을 하는 이에게는 고생은 독과 같은게다~!  그런데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이렇게 멀리서 한 그룹을 이룬다는건 확률로 따저 본다고 쳐도 로또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함께람을 이룸으로써 정말 많은걸 얻었다. 내 나홀로 여행기에서 가장 즐거웠던 한때 이기도 했던 산토리니에서의 여행~! 마지막으로 같이 여행을 즐겨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지상낙원 산토리니로 부터의 여행이 끝나고 각자의 여행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돌아왔다.

짧은 인사와 함께 다시 나홀로가 된 여행 이제 나는 나의 여행기의 마지막이 될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로마로 가는 길을 간다.

어.. 생각 보다 3편이 길어진 관계로 잘만하면 17편까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멀까 ㅋㅋ

아무튼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 출처 :


추가 하나 ㅋㅋㅋ 미공개 사진 모음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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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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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누가그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
    글구 고양이한테 왠지 죄송한데..ㅋㅋㅋ

    2008.12.10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송희

    영남이가 그린 그림~~?^^
    사진속 표정왜이래.... 모자이크처리해주지....ㅋㅋㅋㅋ
    저때두 계속먹었구나..........ㅎㅎ

    2008.12.10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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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5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좀.. 쌩뚱맞은 댓글일수도 있겠네요......
    초대장 부탁드려요....
    사무실 컴퓨터론 블로그 관리하기가 조금 힘들어.. 스마트폰으로 할려니.. 초대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ㅠㅠ
    - 이쪽으로 보내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2012.11.2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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